260일차 - 느혜미야 11장~13장 | 운영자 | 2025-0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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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일차 (느11~13장) *주제: 느헤미야의 개혁
*Reading Guide 느헤미야서 11-13장은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과 영적 부흥 이후, 공동체를 안정시키고 개혁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성취 이후에도 지속적인 영적 경각심과 개혁의 필요성을 가르쳐줍니다. 느헤미야의 마지막 개혁은 타협하지 않는 신앙과 지도자의 단호한 의지가 공동체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11장: 무너진 성읍을 채우는 사람들 느헤미야 11장은 성벽이 재건된 예루살렘에 거주할 사람들을 정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읍은 비어 있었고, 사람들은 안전한 주변 마을에 사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이에 지도자들은 예루살렘 거주민들을 모집했고, 백성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열명 중 한 명이 예루살렘에 정착하도록 했습니다. 자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을 빌어주며 그들의 헌신을 격려했습니다. 이 장에는 예루살렘과 주변 지역에 정착한 제사장, 레위인, 성전 문지기, 그리고 여러 가문의 명단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구 조사를 넘어, 하나님의 성읍을 다시 채우고 영적, 행정적으로 공동체를 재건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12장: 봉헌식과 공동체의 기쁨 느헤미야 12장은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기쁨을 묘사합니다. 느헤미야는 두 개의 큰 감사 찬양대를 구성하여 성벽 위로 올라가게 했습니다. 한 찬양대는 시계 방향으로, 다른 찬양대는 반시계 방향으로 성벽을 돌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봉헌식은 에스라와 제사장들의 인도 아래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백성들은 큰 소리로 즐거워했습니다. 이들의 기쁨은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이 재건된 물리적 성취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고 영적으로 회복된 것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위한 몫을 기꺼이 가져와 하나님의 집을 섬겼습니다.
13장: 느헤미야의 마지막 개혁 느헤미야 13장은 느헤미야가 잠시 페르시아로 돌아갔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뒤, 흐트러진 공동체를 바로잡는 개혁을 단행하는 내용입니다. 그가 없는 사이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은 암몬 사람 도비야에게 성전의 한 방을 내주었고, 백성들은 성전 봉사자들의 몫을 제대로 바치지 않아 레위인들이 생계를 위해 각자의 밭으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안식일이 지켜지지 않고 이방인과 통혼하는 문제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단호하게 개혁을 단행합니다. 그는 도비야의 세간을 성전 밖으로 내던지고, 백성들에게 십일조를 바치도록 독려하며,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성문을 닫고 파수꾼을 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방인과 통혼한 자들을 꾸짖고 그들을 분리시킴으로써 공동체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이 모든 개혁은 느헤미야의 강력하고 단호한 리더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서 11-13장은 성취 이후에도 지속적인 영적 경각심과 개혁의 필요성을 가르쳐줍니다. 느헤미야의 마지막 개혁은 타협하지 않는 신앙과 지도자의 단호한 의지가 공동체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에서 느슨해지지 않도록 늘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올바른 결단을 내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로서 포로에서 귀환 역사를 다루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서 통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개혁의 원동력은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가르치기로 결심한' 한권의 책의 사람이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에스라가 필요합니다. 몇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권의 책의 사람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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