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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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2일차 - 롬4장~6장 | 운영자 | 2025-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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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일차- 로마서 4장~6장 *주제: 믿음으로 얻는 의
*Reading Guide 바울복음의 진수라 할수 있는 로마서 말씀을 계속해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3장에서 인간의 죄와 복음의 필요성을 드러냈다면 오늘 말씀은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 대해 말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로마서 4장 — 아브라함을 통한 믿음의 본보기 3장에서 바울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4장은 그 설명을 구약의 인물 아브라함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풀어냅니다. 아브라함은 유대인의 조상이지만, 그가 의롭다 인정받은 것은 율법을 행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믿음을 의로 여기는 방식을 오래전부터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이미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의롭다 하심이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은혜임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약속하신 이를 믿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바울은 이 믿음이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도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5장 — 예수로 말미암는 화평, 은혜, 소망 5장은 믿음으로 의롭다 된 자에게 주어지는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설명합니다. 의롭다 하심은 단지 죄가 용서되었다는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립니다. 바울은 고난 조차도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어 냅니다. 그리고 이 소망은 절대로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마음에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아담과 그리스도를 비교하며 죄와 은혜의 지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합니다. 아담을 통해 죄가 모든 사람에게 들어오고 죽음이 왕노릇하게 되었지만, 새로운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은혜와 생명의 풍성함을 가져오셨습니다. 아담의 범죄가 많은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었듯, 예수님의 순종은 많은 사람을 의인으로 만드셨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죄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로마서 6장 —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아라 바울은 “죄가 많아진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는 5장의 결론 때문에, 잘못된 질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계속 죄를 지어도 되는 것 아닌가?” 바울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럴 수 없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세례는 이 사실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죽었고,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가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죄의 종과 의의 종을 대비하며 설명합니다. 죄의 노예로 살 때 우리는 수치와 죽음을 향해 나아갔지만, 그리스도와 연합한 이후 우리는 거룩함과 영생으로 향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6장은 마지막에 이 유명한 말씀으로 마무리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라.” 오늘 읽으실 세 장은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그 은혜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이끈다는 복음의 균형을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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