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그동안 성경적인 신약교회로 꿈꾸며 기도로 준비한 가정교회로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주 순천강남중앙교회에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오신 분들이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오셔서 이구동성으로 가정교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번에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은 가정교회에 대해서 분명한 이해를 가지고 오신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가정교회란 ‘신약교회를 회복하자’는 것으로 ‘성경적인 교회’를 목표로 합니다. 

성경이 그렇다 그러면 그런 줄 알고, 성경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성경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성경적 접근 방법 위에 가정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신약 교회가 가정교회이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추구하는 것이지, 가정교회 자체가 목표가 아닙니다. ‘신약교회’라고 할 때에는 신약성경에 기록된 여러 교회와 교회 생활을 모델로 삼아서 최대한 이에 가까운 교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교회 모습에 비추어 보아 미비한 점이 있으면 보강하고,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여,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생명력 있는 교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본질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이 시대 가장 좋은 성경적 대안이 바로 가정교회라고 확신합니다.​

이병화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