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단풍들이 낙엽으로 바뀌어가는 11월 만추의 계절, 주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가정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게 됩니다.

​추수감사절의 근본 목적은 한해 동안 보살펴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데 있습니다.

1621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신대륙에서의 첫 수확하게 된 청교도들은 추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실질적으로 신대륙 생활에 도움을 준 이웃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추수한 곡물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와같은 정신을 살려서 추수감사주일에 이웃들과 목장안에 VIP를 초대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감사와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목장 탐방을 갔던 목장에서 초대되어 오신 손님은 작년 추수감사주일에 우리교회에 초청되어 오신 분이셨습니다. 얼굴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며 올해도 꼭 오시라고 초대하였습니다.

​주위에 함께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는 분들을 꼭 초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함께 나눌 때 커지는 법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합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메마르게 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번 한주동안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고 다음 주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