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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정교회 사역원에 등재되면서... 운영자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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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s1189.org/bbs/bbsView/37/5507991

지난주 우리교회가 한국 가정교회 사역원(가사원) 정회원 교회로 등재되면서 가사원에 올린 나는 이런 목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올린 글입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 해남에서 태어나 지역의 모태교회가 되는 우수영교회에서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중학생때 부흥회 참석중에 성령체험을 하였으며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게 되었고, 군대에서 군종병으로 활동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주에서 전도사 생활을 하던 중에 당시 법성교회 청년이었던 지금의 아내를 소개를 받고 당시 담임목사님이었던 최경학 목사님(, 순천강남중앙교회)의 주례로 결혼하였고, 함께 사역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목사님과 사랑하는 아내를 만났으니 말입니다^^

 

그러다가 최목사님이 순천강남중앙교회로 가시게 되었고, 저도 얼마 후에 순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10년 정도 함께 사역하면서 많은 사역들을 배우고 훈련하는 과정 중에 2006년도에 목사님을 통해 가정교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울산큰빛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고 가정교회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담임목사님의 목회방향이니까 당연히 함께 사역했지만, 점점 가정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이며, 성경적인 신약교회의 회복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39월에 다시 법성교회 청빙을 받아 담임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의 기간동안 법성교회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교역자는 2번이나 바뀌었고 성도님들도 상처를 받고 많이 떠나간 상태였습니다. 100년이 넘는 전통교회였으며, 아내의 모교회이고, 전도사 시절을 보냈던 교회로 다시 돌아온다는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나 저는 순천강남중앙교회에서 가정교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로 행복한 성도들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법성교회도 가정교회를 통해 분명 그와 같은 교회로 변화시켜 주신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난 5년간의 토양준비작업을 통해 성도님들과 신뢰관계를 맺고, 주일연합예배에 목숨을 걸고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점점 성도님들의 마음이 열리고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오신 분들이 가정교회 목자 목녀로 헌신하여 평신도 사역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때가 되어 올해 6월달부터 전환하여 장년부부 11목장, 싱글5목장, 실버어르신 12목장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전환하는데 별다른 어려움 없이 5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가정교회 목장을 통해 VIP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목자 목녀들이 섬김을 통해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앞으로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가정교회 원칙을 붙잡고 보고 배우면서 주님 기뻐하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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