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특별저녁기도회를 마치고...

해마다 고난주간이 오면 십자가를 묵상하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려고 노력했으나 주님을 아는 것이 부족하여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성경지리답사를 통하여 예수님의 공생애 발자취를 눈으로 보았고, 잡히신 법정모습과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신 길을 직접 걸으며 이를 기념하는 여러 교회 교회들을 방문해서인지 십자가에 달려 말씀하신 ‘가상칠언’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이 연구하고 준비하여 구구절절 애절한 목사님의 설교는 한말씀 한말씀 이해하고 감동으로 밀려왔다.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온몸에 퍼져 이성을 잃고 몸부림 치는 그 순간까지 못박았던 병사들을 용서하며 죄인 한명이라도 더 구원하시는 모습을 통하여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영혼구원으로 기도하게 하셨다. 친히 죄를 담당하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분리되는 저주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모습은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다 이루어내신 승리의 십자가로 완성시키셨다. 그 참혹한 십자가에서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고 우리를 구원키 위해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잊지않고 우리 주님 본받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노력하여 세상떠날 때 ‘다 이루었다’하며 내 영혼도 기쁨으로 아버지 손에 의탁하고 싶다.. 

                                                                                                               - 나승화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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