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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목장간증 (김기한 목자 - 남아공목장) 운영자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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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 남아공목장에서 섬김을 받고있는 김기한 목자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나와 간증할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법성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된지 이제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잠시 1년전 그때를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당시 목사님은 설교 때마다 신약교회로 회복합시다.

교회 성장보다는 영혼 구혼에 우선을 둡시다.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여 제자 삼는 것이 교회의 목적입니다

행동으로 본이 되는 보여주는 방법으로 섬깁시다

 

이런 말씀들을 끈임없이 하셨습니다. 우리교회 표어처럼 영혼구혼하여 제자삼는 성경적인 교회...

그때에는 어떤교회가 성경적인 교회인지 우리교회가 목사님 말씀처럼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 또 나는 교회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잘 나아가고 있는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끔 아주 가끔 우리교회가 목사님이 말씀하신 영혼구혼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정교회로 전환되고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많은 시련에 힘들고 힘들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제가 받은 은혜는 교제와 나눔과 기도입니다.

 

전 전도대상이 있으면 차한잔 하자마자 이번주 교회가자, 이번주 교회 꼭 가자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어, 교회에 꼭 가자. 이렇게 교회에만 데리고

올려고 애쓰고 보채다보니 비신자들은 저에게서 더 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혹 교회에 나왔더라도 나를 전도해온 성도는 저 멀리 성가대 혹은 봉사로 보이지도 않고 혼자 뻘쭘하게 앉아서 생소하고 지루한 말씀을 들으니 은혜가 있을까합니다

하지만 지금 가정교회를 섬기는 저를, 우리를 생각해 봅니다.

전도대상자를 위해 서로가 기도하고 그분에게 하나님 은혜를 느끼는 기쁨을 주기위해 목장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섬기는 모습, 아직은 예수님에 대해서 모르는 그분을 위해 목장으로 초대하여 우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분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내가 당신과 함께 한다는, 가족으로 여긴다는 생각을 들게하여 예수님이 우리를 조건없이 사랑해 주신것처럼....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지는데 1달이고 2달이고 기다려주는 지금.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예배 참석시 나를 반겨주고 함께하여 주니 지루하게만 들리던 하나님 말씀도, 낮설기만한 교회예배도 즐거움으로 다가왔다는 목원의 말을 들었을 때 그냥 그냥 좋았습니다.....

한 두번 이야기하고 한두번 교회에 데리고 나와서 스스로 서지 못하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변화될 수 있도록 내가 섬기고 기다려주는 이런 우리교회 참 감사합니다..

같이 예배드리고 같이 식사하고 같이 교제하는 가정 같은 교회.

성도님,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과 스스럼없이 교제하며 은혜 받는

매일 매일이 즐겁습니다.

 

두 번째로 나눔입니다.

준비하시는 목녀님에게는 부담이 가는 시간일지는 모르지만

목장나눔은 항상 즐겁고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아주 작은것에 감사하고 순수하게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나 자신이 부끄럽고 이런 아이들과 함께 있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도 목장모임을 할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우리 동건이

엄마,아빠를 위해 기도하는 주헌이

엄마 허리가 아픈데 낫게 해달라는 지운이

짜장면만 먹어도 감사하다는 정민이, 다음 목작예배도 꼭 나오겠다는 정우

그리고 기도제목을 통해 선물을 은근슬적 말하는 민규까지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집사님들...

또 세상속 우리 삶 이야기, 어찌보면 대단한 일도 특별한 일도 아닌것들로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고 같이 고민하다보면 내 문제가 세상의 기준으로 해결

되지는 않지만 나눔을 통해서 치유받고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가정이라는게 마음을 오픈하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야외에서 할수 없는 이야기들도 가정이라는 편안함에 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기도입니다.

목장모임을 통해 기도하는 기쁨과 응답받는 은혜도 누리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VIP를 품는 기도도,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도, 아이들의 기도도,

집사님들의 간구도, 그리고 합심기도의 제목들도 다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통하여서 우리 목장 식구들이 더욱더 한 가족이 될수 있엇던것 같습니다.

기도를 통해 응답을 받든 받지 못하든 우리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서 더욱 더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함입니다.

목자로 세워주셔서 목녀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게 해주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가정교회의 목장모임은 목원님들, 집사님들 도움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목자로서 우리 목원님들에게 받은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스스럼없이 가정을 오픈해 주시고 항상 도움주시는 여승찬,문유진 집사님에게 감사

피곤한 가운데에서도 나눔과 경청에 적극적이신 이국재,임주영 집사님에게 감사

그리고 새롭게 목장에 들어오신 이정환,주차진,이희경 성도님 에게도 감사

아이를 키우는 힘든 가운데에도 목장모임과 행사에 동참해 주실려고 노력하시고

애쓰시는 문충실집사님께도 감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말씀과 찬양,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버나움에서 중풍병자를 일으키신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가 아실겁니다.

저 멀리서 바라만 보는 성도가 아니라 사다리를 세우고 지붕을 걷어내고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에 내린 청년처럼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나아가는데 함께하는 성도님들이

되길 이 자리를 빌어 원하고 원합니다.

두서없는 말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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