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말씀의 삶공부를 하면서 구약은 읽었었는데  신약음 사복음서 부분이 시간 순서대로 읽어야 되서 읽기가 너무 번거러워 읽는 걸 포기 했었습니다. 

하반기 삶 공부에 또 신약을 읽을 생각을 하니 힘든 마음에 변화의 삶 공부를 신청했는데 소수가 신청하는 바람에 폐강되어 말씀의 삶 공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번 말씀의 삶 공부에는 목사님께서 힘든 내 마음을 어찌 아셨는지 읽기 편하도록 사복음서를 시간순서대로 편집해서 제본해 주신 것이 마치 나를 위함인것 처럼 느껴져 감사한 마음으로 삶공부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강의를 듣고 사복음서를 읽고 지도를 보며 매주 들은 말씀을 복습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가정에 힘든 일이 있어 마음아픈 시간을 보내며 매주 반복해 주시는 강의에 어느 순간 복습하는 걸 게을리 하게 그 자리에 참석하여 듣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마음으로 바뀌긴 했지만 한 말씀이라도 더 전하시려고 열정을 다해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열정에 피곤함을 잊은채 강의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삶공부 하는동안 매일 QT를 우선순위로 정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으며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보여 주시기를 기도하기도 하고 내 생각과 행동이 말씀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며 말씀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을 통해 복음 전하는 일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득불 해야 할 일임을 아버지를 먼저 떠나 보내면서 말씀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절실히 깨닫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따끝까지 이르러 내내 증인이 되리라"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12주 동안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행복드림 볼리비아 목장 천민숙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