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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일차 - 에스겔 12장~15장
운영자 2025.7.16 조회 179

198일차 (겔 12장-15장)

*주제: 심판을 부르는 예루살렘

*Reading Guide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강조하면서, 백성들의 불신과 거짓 예언자들의 죄를 고발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린 이스라엘의 상태를 낱낱이 드러냅니다.

에스겔 12장: 포로 짐을 메고 떠나는 예언자 – 임박한 심판에 대한 행동 예언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짐을 꾸려 낮에 나가고, 해질 무렵 벽을 뚫고 눈을 가린 채 나가도록 명령하십니다. 이 상징적 행동은 예루살렘의 왕과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갈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행동 예언입니다. 백성은 여전히 심판의 때를 믿지 않으면서 “날이 더디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지금 그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특히 시드기야 왕의 운명을 상징하는 예언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그는 포로가 되되, 바벨론을 보지 못한 채 그곳에서 죽을 것이라는 말씀이 실제 역사와 정확히 일치합니다(왕하 25:7). 하나님의 말씀은 지연되는 듯 보여도 반드시 성취됩니다.

에스겔 13장: 거짓 선지자와 거짓 평안에 대한 심판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전파하는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강력한 심판 선언이 나옵니다. 이들은 자기 마음에서 나온 환상을 따라 예언하며, 백성에게 “평강이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아무런 평강도 없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무너질 담을 흰 회로 칠해 감추고, 거짓 여선지자들은 부적이나 팔찌를 만들어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자기 백성의 장부에서 지워버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에스겔 14장: 마음의 우상을 책망하시다 – 회개 없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입장
이스라엘 장로들이 에스겔에게 나아왔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 속에 자기 우상을 품고 있는 것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노아, 다니엘, 욥 같은 의로운 사람 셋이 있다 해도,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공동체 전체가 심판을 면할 수 없음을 경고하십니다.

에스겔 15장: 불쏘시개밖에 쓸모없는 포도나무 – 쓸모 없는 예루살렘의 비유
하나님은 예루살렘 백성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십니다.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을 때만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열매도 없고, 땔감으로도 못 쓰면 가장 무가치한 나무가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을 때는 어떤 다른 민족보다 더 무가치한 존재가 됨을 경고하십니다. 결국 예루살렘은 불에 던져지고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며 미루고 있지 않은가?
내가 듣고자 하는 말씀을 선택적으로 듣고 있진 않은가요?
겉으로는 예배하지만, 내 마음엔 다른 우상이 자리 잡고 있진 않은가요? 
내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맺히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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