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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일차 - 예레미야 4장~6장 운영자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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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일차 (예레미야 4장-6장)

*주제: 유다에 대한 경고

*Reading Guide
예레미야 4장부터 6장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는 본문입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의 완악함과 종교적인 형식주의를 통렬하게 지적하며, 진정한 회개 없이는 멸망을 피할 수 없다고 선포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은 백성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4장: 다가오는 심판과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4장은 이스라엘에게 다가오는 심판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웁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하나님께 돌아오면 재앙이 면할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그들은 돌이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마음 밭이 아직도 할례 받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하나님께서는 북방에서 오는 대적을 통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특히 19-21절에서는 예레미야가 자신의 민족에게 닥쳐올 재앙을 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나타나며, 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모든 산이 진동하고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들도 다 날아가 버린 듯한 묘사는 창세기 1장 2절의 혼돈을 연상시키며, 죄악으로 인해 창조 질서가 파괴되는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5장: 심판의 정당성과 이스라엘의 불순종
5장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얼마나 심각한지 구체적으로 고발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함을 역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거리에서 한 사람이라도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를 찾으면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부유한 자든 가난한 자든, 모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패역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거짓 예언을 하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들은 그것을 좋게 여기는 암울한 현실을 고발합니다. 또한 우상 숭배, 간음, 불의 등 이스라엘 사회에 만연한 죄악들이 나열됩니다. 이러한 죄악들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할 수 없으며, 북방에서 오는 강력한 민족을 통해 심판하시겠다고 재차 경고하십니다.

6장: 심판의 임박과 마지막 경고
6장은 재앙이 코앞에 닥쳤음을 더욱 강하게 경고합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당할 것이며, 주변 민족들이 그들을 공격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묘사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백성들에게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고 마지막 기회를 주시지만, 그들은 "우리는 그리로 행하지 않겠노라"고 거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거짓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은 평강이 없는데도 "평강하다, 평강하다" 외치며 백성을 속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순종과 죄악으로 인해 백성들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음을 재확인하십니다. 이들은 은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통해서도 정결하게 되지 않은 "버림받은 은"과 같다고 표현됩니다.

예레미야 4-6장을 통독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분노하시되, 여전히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 말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돌아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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