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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이 오고 싶고, 재미있으려면... 운영자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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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s1189.org/bbs/bbsView/37/5501997

우리교회가 성경적인 가정교회로 전환 후 생겨난 변화중의 하나는 교회 분위기가 밝아 졌다는 것입니다.

가정교회 목장 모임을 하면서 서로 친밀한 관계를 통해 주일 연합예배를 함께 드리고, 점심시간에 그루터기 카페에서 서로 차를 마시며 교제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진짜 서로 가족과 같은 모습을 보며 목회자로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후에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사랑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교회 목장 모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눔의 시간입니다.

인간에게는 자기표현의 욕구가 있습니다. 목장 모임은 자기표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직장 남성들이 일이 끝나고 술집을 찾는 것은 술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온종일 쌓였던 욕구 불만을 말로 풀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계모임을 갖는 것도 계를 핑계로 모여서 쌓인 스트레스를 수다?를 통해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장 모임에 오고싶고 가다려지게 하기 위해서는 나눔을 통해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목장 기도로 인해 개인의 문제가 응답된다면 오지말라고 해도 오게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거나 성경지식이 많은 목자가 인도하는 목장이 오히려 재미가 없는 이유는 목장 식구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주지 않고 가르치려 하기 때문입니다.

목장 모임은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서로 삶을 나누는 곳입니다.

목장 모임에서는 정보교환이나 지식 전달이 아니라 감정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스포츠나 정치, 또는 경제에 대한 화제는 식사 때는 상관없지만 나눔의 시간에 다루어서는 안됩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웬만한 정보는 다 얻을 수 있습니다.

한주간의 삶을 통해 감사했던 것과 기도제목을 나눔을 통해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행복한 목장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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