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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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반기 삶공부(신약성경 통독반)을 마치고...(필리핀A목장 신동옥집사) 운영자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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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s1189.org/bbs/bbsView/6/6084024

안녕하세요? 이번에 성경 통독반 수료를 마친 필리핀A목장 신동옥집사 입니다.

저는 이곳 법성교회에 1년 전에 등록한 후 필리핀목장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각국 나라 이름이 들어간 목장명칭도 생소했지만 목장식구들과도 어떻게 교제 해야 하는지, 목장모임 이라는게 어색함으로 다가온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목자 목녀님, 목장식구들의 관심과 세세한 배려로 빠르게 적응해 갔고, 시간이 흐르며 법성교회의 사명과 비젼을 통해 목사님의 사역 방향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목사님의 열정과 성도님들의 신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러한 모습을 보고 저도 법성교회의 일원으로 배우고 닮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니다가 이번 성경 통독반을 신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매주 주일반, 수요일반을 개강하여 2시간 반 이상씩 장장 11주 동안 한주도 거르지 않고 열강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감내하면서 식당, 카페, 움직이는 차안에서 ,,

하물며 자청해서 이곳 교회 현장에서 목사님과 대면하면서 수고를 감수하신 형제, 자매님들도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등록 신입 순으로 뽑혔다 생각하고 이번 성경통독반 에서 느꼈던 점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올해 220일 첫날 마태복음 한국우산, 마가복음 공주우산, 이렇게 틀 공부를 시작한 성경통독과 신기하게도 성경을 빠르게 읽어지면서 이해되는 스피트 성경공부를 배우면서 그동안 교회를 다니며 설교 듣고 교재하고 가끔 성경공부 하는 것도 제 자신 대단한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성경공부 하면서 깨끗하기만 했던 성경책에 요리조리 형형색색 색칠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신약 각권의 틀과 각 장에서 중요한 핵심 내용을 배우고 찾아보면서 마치 초등학생이 새로운 게임에 빠져들 듯 10번씩 그리면서 신나게 배워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범생 모습은 3~4주가 한계였고, 줌 강의 특성상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매주 해야하는 숙제도 밀리고 한주 마지막 자락에 딱 10번만 그려서 제출 시한에 겨우 맞추는 커트라인 수강생으로 전락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러한 저의 마음을 알고계신 듯 매주 강의 들어가기 전 복습을 하면서 얼마나 잘 외었나 테스트겸 그동안 배웠던 틀을 암송하면서 다같이 열면송하는데 생각나는 장도 있고 어떤 장은 오잉저런 장도 있었나 하는 생소함에 눈치 보면서 입만 뻥끗, 립싱크만 하였는데 권사님 집사님 자매님들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막힘없이 답하는걸 보면서 저분들은 얼마나 외었으면 저리 답을 잘할까 하면서 저의 한계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자존심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하는 결심으로 숙제도 주초에 열심히 했고 틀 외우기도 열심히 했습니다.

하물며, 숙제가 밀리거나 안 외워지면 회사일 틈틈이 직원들 눈치 보면서 들키지 않게 틀도 그리고 쓰면서 열심히 속으로 외우기도 했습니다.

세상의 이치는 틀리지 않아 남 몰래한 일은 티가 나고 언젠가는 틀통 나기 마련인가 봅니다.

회사에서 몰래 숙제를 하면서 제가 경험하게 된 사연을 나누고자 합니다.

 

회사 직원 중에 부적을 좋아하고 점을 꽤 신봉하는 직원이 있는데 자기 몸속에는 신령님도 모시고 있고 삼위일체 성령님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자기도 틈틈이 성경공부도 하고 있다면서,,

그러면서 내가 자리에 없을 때 책상위에 것을 살짝 보게 되었고 언 듯 부적 같은 것이 보였고 자세히 보니 성경내용인 것은 같은데 어느 때는 혼자 중얼거리고 있어서,,

그래서 영적상담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저에게 갑자기 진지하게 다가오길 래 저는 살짝 경직되면서 어쩌지 하고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제 입에서는 좋습니다. 한번 들어나 보죠 하고 툭 내뱉고 말았습니다.

 

그 직원은 저에게 가슴이 뻥 뚫린 이상한 십자가를 보여주며 자기도 예전에 교회를 다녔고 지금은 성령님의 계시로 교회를 떠나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 19장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이 말은 영적으로 강한자만이 살아남기 때문에 종말에는 자기와 같은 영적이 강한사람의 세계가 올 것이니 영이 강한 자에게 붙어야 살수 있다고 하길래, 순간 요한계시록 19장에 살을 먹으라라는 말이 있었나? 그 말이 맞나? 아닌 것 같은데 뭐라 구체적으로 반박할 지식은 없고 어떻게 말하지 하고 난감해 했는데 또 저도 모르게 이렇게 답하고 있었습니다.

나도 잘 모르지만 내가 알고 있는 성경 어떤 구절에도교회를 떠나 살아라라는 구절을 보지 못했고 요한계시록은 한 단어위주로 해석하면 안 되고 전체 맥락을 봐야 이해되는 성경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한 대상이 누구이며, 장차 어떻게 된다는 것인지 큰 줄기를 보고 접해야 한다 라고 내뱉고 일단 떠오른 몇 단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촛대가 교회를 말하는 건 아느냐? 일곱인, 일곱나팔, 일곱 대접재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가 알고 있는 요한계시록의 재앙은 믿지 않은 자에게 말하는 것이고 믿는 자는 선한싸움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천년왕국에서 천국생활 한다는 내용인데 아닌가요? 하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생각하며 1시간가량 토론하다 보니 그 직원이 슬그머니 논쟁 하자는 게 아니라 그냥 좋은 정보주고 싶어서 그런 거였다 하길래 제가 교회 떠나서 살지 말고 교회 안에서 사세요~ 하고 상담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분도 당황하셨겠지만 저 역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예전에 내가 아닌 나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몸에 전신갑주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내 자신 내가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

이러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창과 방패를 주실려고 목사님께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말씀하셨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아직 성경통독을 접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하반기에도 하신다 하니 꼭 참가하셔서 한 단계 성숙된 신앙인의 삶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 건강 하시고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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