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창세기 1-3장)​

* 주제 : 하나님은 왕이시다!

* Reading Guide : 

오늘부터 저와 함께 성경속으로 들어가 함께 걸으면서 365일 성경일독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성경이 중요한 줄도 알고, 읽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전체를 완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끝까지 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먼 여행을 떠나려면 가이드도 있어야 하고, 함께가는 동료도 있어야 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와 함께 성경전체의 숲과 나무를 보면서 성경 속을 걸으면 좋겠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보폭을 맞춰서 다 같이 성경 속을 걸어 봅시다. 

1년 1독 걸어서 성경속으로!는 매일 1년 365일 들으면서 통독할 수 있도록 그날의 본문의 내용을 설명해드리고, 개역 개정 성경으로 통독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음한 설명과 성경말씀을을 들으시면서 성경은 소리내어 통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작하는 날부터 1년을 하면 됩니다. 꼬박꼬박 밥을 챙겨 먹듯이, 거르지 말고 읽읍시다. 그날 그날 만나를 먹듯이 꿀송이와 같은 성경을 먹읍시다. 목장 식구들끼리 읽은 말씀을 적용하고, 나누고, 기도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는 동안, 성경도 우리를 읽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말씀이 친히 일하실 것입니다. 그럼 함께 성경속으로 떠나볼까요?

오늘은 성경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창세기 1장에서 3장을 읽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리고 처음 법칙을 주시는 선악과 내용까지 읽으실 것입니다. 성경은 기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자존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선포가 성경의 시작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주재권자 곧 왕이십니다. 

성경은 '기원'으로 시작됩니다. 지존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선포'가 성경의 시작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 만무릐 주재권자,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각종 생물을 '종류대로' 지으셨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모양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생육, 번성하여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에덴으로부터 확장, 생육, 번성해가는 사회의 원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것입니다.​

결국 내 생명이 어디서 왔는가? 그래서 성경은 맨 앞에 주인공인 아담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사람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필요한 모든 과학적인 환경, 모든 정서적인 환경, 모든 실제적인 환경들을 만들어 놓으신 다음에, 아담 한사람, 즉 ‘나’라고 하는 한 사람을 하나님이 이 땅에 두셨구나, 내 얘기네, 생각하면서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섯째 날 모든 것들이 완성됐을 때, 즉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이 땅의 모든 것들이 조건이 완성된 이런 상황에 살고 있듯이, 그것을 성경이 처음부터 얘기해 주는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눈에 안 보입니다. 하나님이 나라고 하는 생명 덩어리를 만드셨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나, 너 옆에 같이 있어. 나야, 나, 아빠야. 아빠 또는 엄마야,”  이렇듯이 그것을 보여내는, 그것을 알게 해 주는, 그것을 인식하게 해 주는 게 선악과 나무였습니다.

그래서 선악과 나무를 볼 때마다, “아, 나를 지으신 분이 계신것”을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악과 나무는 다른 말로 말하면, 임마누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하나님이 내 생명을 지으신, 나의 생명 근원이신 하나님에게 붙어 있으면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고, 그 하나님께서 끊어지면 그거 자체가 죽음이다를 말해 주고 있는 게 선악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늘 붙어 있는 것, 그것은 생명이고 삶이고,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끊어지면 죽음이다. 그래서 늘 하나님이 나랑 붙어 계신다, 그거를 깨닫는 것, 가시적으로 선악과 나무로 보여 내신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시면서 창세기 1장부터 3장까지 통독하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