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일차 - 신명기 27장-28장 | 운영자 | 2025-0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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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차 (신 27-28장) *주제 : Yes? 아니면 No? * Reading Guide 모세는 신명기 26장까지 율법을 요점 정리 한 다음 결단을 촉구하는 새로운 명령을 전달합니다. 요단강을 건너가면 '돌들에 석회를 발라 언약법을 기록해서 에발산에 돌비를 세우라고 하십니다.' 백성의 절반은 그리심산에 세워서 율법에 순종할 때 따르는 축복을 선포하고, 나머지 절반은 에발산에 서서 율법에 불순종할 때 따르는 저주를 선포하라는 명령입니다.
'법이 떨어졌다. 순종하겠는가? 불순종하겠는가? 따르겠는가? 안 따르겠는가? YES? 아니면 NO?' 태도를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심산을 보면 순종과 축복이 생각나고, 에발산을 보면 불순종과 저주가 생각나도록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시청각 자료를 찾아 놓고 미리 전략을 짜시는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은 가나안 땅 중심부에 나란히 위치한 산입니다. 두 산의 정상에서 가나안 땅을 남과 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심산은 햇빛이 잘 비치는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밝고 물이 풍성하고 숲이 울창합니다. 특히 그리심산은 유대인들의 예루살렘과 같이 사마리아인들에게 성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산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이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만난 여인이 질문한 내용 기억나시죠? 요4:20절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그리심산)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그러나 '민둥산'을 뜻하는 에발산은 북쪽에 위치하여 그늘진 산입니다. 에발산의 높은 곳은 바위 투성이의 불모지로서 경작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리더가 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두 번의 전쟁을 치릅니다. 먼저, '순종함'으로 여리고에서 승리를 경험하고 나서 '불순종함'으로 아이성의 패배를 경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이끌고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올라가 신명기 27장에서 내린 모세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신명기 28장에서는 순종했을때의 축복과 불순종했을때의 저주의 세부 내용이 나옵니다. 레위기
26장에서 처럼 순종에 대한 축복의 내용보다 불순종했을 때 저주의 내용이 몇배가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순종의 위험을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순종할 것인가? 불순종할것인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시면서 결론적으로 결단을 요구합니다. 마7:24-27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사진자료 : 세겜 그리심산과 에발산 사진자료 : 그리심산과 에발산 드론사진 (저주의 산 에발산은 지금도 민둥산이지만, 축복의 산 그리심산은 숲이 우거져있고 오래전 예배를 드렸던 유적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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