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일차 (신 29-31장)

*주제 : 모압언약

*Reading Guide

신명기 말씀도 이제 끝나갑니다. 모세오경(창.출.레.민.신)이 끝나갑니다. 이제 모세시대는 저물고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땅으로 넘어가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광야 2세들에게 율법을 재교육하시고 이곳 모압에서 언약을 체결하자고 하십니다. 

신29장1절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게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광야 1세대와 '시내산 언약'을 맺으셨다면, 여기 모압에서는 그 2세대와 '모압 언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모압언약은 시내산에서 맺었던 언약을 갱신함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이스라엘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도록 다시한번 주지시키며 다짐을 받습니다. 요약하자면 '순종은 축복, 불순종은 저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명기 말씀을 통독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순종 불순종 이야기야! 그렇습니다. 그렇게 반복되고 있는 또 순종, 불순종의 이야기입니다. 지겹도록 이야기한것같은 순종과 불순종 이야기를 또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하고 또 당부하고 또 당부해도 부족함이 없는 이야기라고 하는 것을 우리들이 보게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와 함께 그 땅을 차지하고 그리고 사사기를 넘어가면 그들이 얼마나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게 되는지 보게될 것입니다.

오늘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순종할것인가? 아니면 불순종할것인가? 중요한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며 이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묵상 포인트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한 이 명령이 어렵거나 행하기가 어려운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가운데 마음에 와닿은 구절이 있습니다.- 신30:11-14절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에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신30:20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그분의 말씀도 지킬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지키면 지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같은 율법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그분을 가까이 할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초점을 맞추면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율법을 지킬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도 할 수 있습니다.

자료 : 시내산 언약과 모압언약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