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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차 - 열왕기상 16장29절 ~ 18장 운영자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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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차 왕상 16:29 - 18장

*주제 : 아합 VS 엘리야

*Reading Guide

열왕기상하를 기록한 역사가의 관점은 독특합니다. 대부분이 왕들에 대한 기록인데 어떤 왕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쓰고 지나가지만, 어떤 왕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합왕이 그렇습니다. 북이스라엘 오므리의 아들이었던 아합왕은 이제 새로운 모델로 등장합니다.

 

아합왕은 북왕국의 역사를 최악으로 몰고간 최악의 왕입니다. 이 최악의 왕은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가는 것을 가볍게 여겨 북왕국을 아예 바알의 끔찍한 소굴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는 시돈 왕 엣 바알의 딸 이세벨과의 결혼으로 열왕기 역사에 바알이 들어오는 문을 활짝 연뒤 새로 천도한 사마리아에 바알의 신전을 건축하고, 바알의 제단에 쌓습니다. 아합이 북왕국의 역사에 남긴 최악의 신기록은 바알 종교의 국교화입니다. 그는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을 발탁하여 국가의 녹을 받는 왕궁 선지자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아예 바알 종교를 국교화 해버립니다.

열방에 복이 되기 위해 출발한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바알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왕국이 주는 녹을 받으며 당당하게 공직자로 활동하는 바알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왕상 17-18: 여호와와 바알의 종교 전쟁:

하나님은 바알의 천국이 된 북왕국에 선지자 엘리야를 급파하시고, 가뭄과 기근의 재앙을 선포하십니다. 그것은 나라의 생명줄을 끊는 무서운 저주입니다하나님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이세벨을 피해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 숨기시고 거기까지 물이 마르자 그를 이세벨의 나라 시돈땅의 사르밧으로 보내십니다. 양식이 끊어진 바알의 본거지에서 긁주린 괴부를 먹이고 살린 것은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가뭄이 시작된지 3년 만에 하나님은 다시 엘리야를 사마리아의 아합에게 보내셔서 세기적인 영적 전쟁의 도전장을 내미십니다. 그것은 온 이스라엘을 갈멜산으로 불러 모으고,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가 벌이는 8501의 한판 승부입니다. 아합은 자신 쪽에 더 승산이 있어 보이는 이 싸움을 수락하고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과 백성을 갈멜산으로 소집합니다.

 

드디어 바알과 여호와중 누가 참신인가'를 판정하는 같멜산의 진검승부가 시작됩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제단에 바쳐진 번제물을 태우기 위해 불을 내려 보냄으로써 자기 이름을 부르는 기도에 응답하는 신을 하나님으로 판정하자고 제안합니다. 바알 선지자들은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 주위를 뛰며 춤을 춥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는 거짓 신의 무기력을 조롱합니다. 이에 광분한 바알 선지자들은 자신의 몸을 칼과 창으로 찔러 자해하며 더욱 '미친 듯이' 바알의 이름을 불렸으나 그들의 신은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대답도 없었습니다

 

드디어 엘리야의 차례가 왔습니다. 그는 보란 듯이 번제물과 나무. 제단 주위의 도랑에까지 물을 흠뻑부어 일부러 불이 붙기 불리한 상황을 만듭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읍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응답은 극적이고 완벽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여호와의 불은 번제물과 나무뿐 아니라, 돌과 흙을 다 태우고 도랑의 물까지 다 핥았습니다. 이보다 더 완벽한 승리는 없습니다

 

갈멜산 전투는 누가 진짜 왕인가? 누가 비를 주는 신인가, '누가 백성에게 풍요와 번영을 주는 진짜 왕인가, '누가 역사의 주인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것은 바알의 나라가 된 이스라엘의 정중앙에서, 진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판정하는 세기적인 영적 대결입니다.

 

엘리야의 갈멜산 전투는 오늘 우리에게 누가 진정한 하나님이신지 보여줍니다. 더 이상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머뭇 머뭇 거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바람과 구름과 비를 움직이시고 통제하시는 창조주이십니다. 이 시대 바알의 세상나라에서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왕되심을 나타내며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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