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일차 - 역대하 10장~12장 | 운영자 | 2025-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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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일차 (역대하 10장~12장) *주제: 남북이 갈라지는 이야기
*Reading Guide 역대하 10장부터는 솔로몬의 영광스러운 통치가 끝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 왕국이 남과 북으로 갈라지는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교만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을 분열시키는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여전히 남은 자와 다윗 언약을 붙들고 계심을 배울 수 있습니다.
10장 – 나라의 분열 르호보암은 왕위에 오른 후 백성들의 요청을 받습니다. 백성들은 솔로몬이 세운 무거운 멍에, 즉 과중한 세금과 부역을 덜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지혜로운 조언을 버리고, 자기 또래 젊은 신하들의 거만한 조언을 받아들여 오히려 더 큰 짐을 지우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열 지파는 등을 돌리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며 북이스라엘이 형성됩니다. 르호보암의 교만과 미련한 선택이 한 나라를 둘로 갈라놓은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리더의 지혜와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11장 – 남유다의 굳건함 나라가 갈라진 후 르호보암은 군사를 모아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스마야를 보내 싸우지 말고 돌아가라 명하십니다. 르호보암은 이 말씀을 순종하여 전쟁을 멈춥니다. 그리고 그는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견고히 세우고 군사적으로 준비합니다. 또한 북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여호와의 성전을 섬기기 위해 남유다로 내려오면서 신앙적으로도 유다는 힘을 얻습니다. 한때 순종과 믿음의 모습으로 나라가 안정되는 듯 보입니다.
12장 – 르호보암의 교만과 징계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르호보암과 백성은 다시 교만해지고,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버립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애굽의 시삭 왕을 일으켜 예루살렘을 침략하게 하십니다. 성전과 왕궁의 보물이 빼앗기고 나라가 큰 수치를 당합니다. 이때 르호보암과 방백들이 겸손히 회개하자 하나님은 진멸까지는 하지 않으시고, 다만 그들을 시삭의 종으로 삼으십니다. 르호보암의 통치는 결국 하나님께 순종할 때는 평안했지만, 교만할 때는 징계와 수치를 당하는 반복이었습니다.
역대하 10장~12장은 “교만은 나라를 무너뜨리고, 겸손은 나라를 세운다”는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분열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오늘 우리 삶에도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수 있습니다. 1)리더의 말 한마디가 공동체를 세우기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내 주변의 작은 선택이 가정과 교회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2)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평안이 찾아옵니다. 르호보암이 전쟁을 멈추고 말씀에 순종했을 때 남유다는 안전했습니다. 우리도 말씀 앞에 멈추어 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3)교만은 언제나 몰락의 시작입니다. 형통할 때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르호보암처럼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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