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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일차 - 고후11장~13장 | 운영자 | 2025-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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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일차 - 고린도후서 11장~13장 *주제: 바울의 자랑
*Reading Guide 오늘로서 고린도전후서 통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바울서신은 쓰게된 배경과 상황을 모르면 잘 읽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고린도전후서가 그렇습니다.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고린도교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쓴 편지들이기 때문입니다. 3차선교여행중 바울이 에베소에 머물고 있을때 고린도교회 대표방문단을 통해 고린도교회문제점들을 전해들은 바울이 문제해결에 대한 답으로 고린도 전서를 썼고, 아데미폭동으로 에베소를 떠나 마게도냐에 이를때 고린도교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도를 보내고 다행히 고린도교회가 회개하고 문제해결소식을 가지고온 디도를 마게도냐에서 만나고 기쁜마음으로 쓴 편지가 고린도후서 입니다. 이와같은 배경을 염두에두고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11장 — 거짓 사도들과의 영적 전쟁, 사도로서의 고난 11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어지럽히던 거짓 사도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장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로서 사랑하고 있지만, 거짓 사도들은 이를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자신의 사도적 정체성을 “약함의 자랑”으로 풀어냅니다. 거짓 사도들은 바울을 깎아내리며 자신들을 높였지만, 그들의 모습은 “사단의 일꾼들이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위해 당했던 고난을 구체적으로 나열합니다. 수없이 매 맞음, 감옥에 갇힘, 사십에 하나 감한 매 다섯 번, 태장 세 번,돌에 맞음, 난파 세 번, 굶주림, 헐벗음, 위험, 피곤함… 그리고 “모든 교회를 위한 염려”가 자신에게 가장 무거운 짐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의 참된 사도직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꺾이지 않는 믿음과 고난의 헌신으로 증명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 세 번째 하늘의 환상, 육체의 가시, 약함 속에 나타나는 은혜 12장은 사도 바울의 깊은 영적 체험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납니다. 바울은 자신을 직접 내세우지는 않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통해 세 번째 하늘(낙원)에서 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계시를 말합니다. 이 체험은 사도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강력한 영적 경험이지만, 바울은 그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육체의 가시’를 고백합니다. 그 가시가 무엇인지 성경은 명확히 말하지 않지만, 바울은 그것이 자신을 교만하지 않게 하려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세 번이나 이것을 제거해 달라고 간구했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바울은 약함을 자랑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약함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강함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은 약함을 들어 쓰십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었고, 그들을 도둑질하거나 이용한 적이 없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영적 아버지로서 그들의 유익을 위해 일했으며, 다시 방문할 때 그들에게 회개하지 않은 죄가 남아 있을까 깊이 염려합니다.
고린도후서 13장 — 믿음을 시험하고 온전함을 이루라, 마지막 권면 13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주는 마지막 권면이 담긴 결론입니다. 바울은 세 번째 방문을 앞두고 있으며, 바울은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 성찰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점검하라는 아주 중요한 영적 메시지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위해 인정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이 온전하게 서는 것이 바울의 기쁨이자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유명한 축복을 선언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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