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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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7일차 - 행22장~24장 | 운영자 | 2025-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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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일차- 사도행전 22장~24장 *주제: 예루살렘 체포와 가이사랴 감옥
*Reading Guide 바울은 여러 제자들의 만류와 성령이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과 핍박이 기다린다는 예언대로 결국 유대인들의 고소로 븥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오히려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는 간증의 기회로 삼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복음 증언의 길을 꿋꿋이 걷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해, 폭력, 음모, 재판이 반복되지만 바울을 지키시는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바울을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이 긴 과정은 결국 바울을 로마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서서히 드러내는 여정입니다.
사도행전 22장 — 바울의 예루살렘 변호 바울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들의 오해와 시기 때문에 붙잡혀 폭행을 당할 위기에 놓입니다. 천부장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진 바울은 계단 위에서 히브리 말로 군중에게 자신의 간증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이 철저한 유대인으로 자라났고,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그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아나니아의 인도 하에 세례를 받고, 이방인을 향해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인에게 보내심을 받았다”라는 말이 나오자 군중은 다시 난동을 부리고, 천부장은 바울을 채찍으로 심문하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제시하며 부당한 고문을 막고, 로마법의 보호 아래 놓이게 됩니다.
사도행전 23장 — 산헤드린 앞의 증언과 하나님의 보호 천부장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바울을 유대 최고 의회인 산헤드린 앞에 세웁니다. 바울은 자신이 “부활 소망 때문에 심문받는다”고 말하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의 신학적 논쟁을 자극합니다. 결국 두 그룹은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회의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날 밤, 주님께서 바울에게 나타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앞으로 이어질 긴 고난의 여정 속에서 바울을 지탱하는 결정적 위로가 됩니다. 다음 날, 40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는 음모를 꾸밉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놀랍게도 바울의 조카를 통해 작동합니다. 그의 조카가 이 음모를 듣고 천부장에게 알렸고, 천부장은 곧바로 바울을 470명의 군사 호위 아래 가이사랴 총독 벨릭스에게 안전하게 이송합니다.
사도행전 24장 — 벨릭스 총독 앞에서의 공식 재판 가이사랴에 도착한 바울은 며칠 후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장로들, 그리고 웅변가 더둘로 앞에서 공식 재판을 받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바울을 “전염병 같은 자” “폭동을 일으킨 자”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고 고소합니다.
바울은 차분하게 자신을 변호합니다. 그는 성전에서 소란을 일으킨 적이 없으며, 유대인의 전통과 율법을 존중하고, 다만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라는 소망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신앙의 본질을 공격이 아닌 소망의 진술로 제시했습니다. 총독 벨릭스는 바울의 말을 충분히 이해했지만 정치적 이유로 판결을 미루고 바울을 부분적 자유가 있는 구금 상태에 둡니다. 더 나아가 그는 바울에게 자주 찾아와 그의 메시지를 들었지만,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한 설교를 듣고 두려워하며 계속 결단을 미뤘습니다. 결국 2년이 지나고, 벨릭스는 바울을 풀어주는 대신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를 그대로 남겨둔 채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를 지키며, 말씀으로 우리의 담대함을 세우신다. 음모, 방해, 난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정확히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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