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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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일차 - 행25장~26장 운영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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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일차- 사도행전 25장~26장

*주제: 가이사에게 상소하다!
*Reading Guide
사도행전 25~26장은 바울이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결국 로마로 가야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명확해지는 장면입니다. 유대 지도자의 음모, 총독들의 정치적 계산, 왕의 호기심 가운데서 하나님의 선하신 이끄심을 보게됩니다.

사도행전 25장 — 베스도의 부임과 바울의 로마 황제 상소
벨릭스 총독이 떠난 후, 새 총독 베스도가 유대 지역을 맡게 됩니다. 그는 부임한 지 사흘 만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유대 지도자들의 환심을 사고자 합니다. 이때 대제사장과 유대 지도자들은 또다시 바울을 고소하며,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속셈은 ‘예루살렘으로 오는 길에 그를 죽이려는 음모’였습니다.
베스도는 바울을 가이사랴에서 재판하겠다고 하고, 며칠 뒤 공식 심문을 진행합니다. 유대인들은 여러 무거운 죄목을 늘어놓았지만, 사실 아무 증거도 없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유대 법이나 성전, 로마 정부에 대해 전혀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담대히 변호합니다. 베스도는 유대 지도자들을 달래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에서 재판받겠느냐”고 물었지만, 바울은 단호하게 거부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가이사에게 상소하노라.”
이 말은 그의 재판이 유대인의 손에서 벗어나 로마 황제에게 직행하게 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됩니다. 이제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증언한 것처럼, 반드시 로마에서도 복음을 증언해야 한다는 주님의 약속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이후 유대 왕 아그립바와 그의 누나 베니게가 베스도를 방문합니다.

사도행전 26장 — 아그립바 왕 앞에서의 마지막 대심문과 복음 증언
다음 날, 아그립바 왕과 베니게는 화려한 의식과 귀족들의 배석 속에서 바울을 만납니다. 바울은 왕 앞에 세워졌지만,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복음을 증언할 귀한 기회로 받아들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바리새인으로서 가장 엄격한 유대 신앙을 따랐으며, 한때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는 데 앞장섰던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예수 믿는 자들을 체포하고 죽게 하는 일에까지 열심이었음을 숨김없이 말합니다.
바울의 인생을 뒤바꾼 사건은 오직 하나, 다메섹 도상에서의 결정적 만남을 간증합니다. 이로서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세번에 걸쳐 바울의 다메섹 회심사건을 기록합니다. 바울은 이 하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다메섹·예루살렘·유대·이방에 이르기까지 회개와 회심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고자 했고, 결국 지금 이 재판장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이 말을 하자 베스도가 크게 소리칩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그러나 바울은 침착하게 자신이 진리와 분별로 말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아그립바는 바울을 향해 “네 말에 적은 시간 안에 나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구나?”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왕뿐 아니라 듣는 모든 사람이 자신처럼 되기를 바란다고 고백합니다.
재판 이후, 아그립바와 베스도는 서로 말합니다. “이 사람은 사슬에 매일 일이 없다.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않았더라면 놓아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미 로마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아래 놓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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