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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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A목장 이성용

먼저 이렇게 세례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이병화 목사님, 문성숙 권사님, 중국A목장 식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직장 동료인 문성숙 권사님의 전도로 법성교회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왔을 때 내가 있어도 되는 곳인가... 많이 어색했고, 예수님을 모르는 제가 목사님의 설교와 기도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 갈수록 우리 법성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들, 그리고 중국A목장 식구들의 진심어린 관심과 따뜻한 미소 덕분에 저는 이곳 교회에 오면 포근함과 평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알던 예수님은 4대 성인 중 한분으로, 지식적인면과 역사적인 것들로 밖엔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님은 그런 사실들과 역사적인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우리의 영을 따스히 만져 주시기도 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예수영접 모임 때 담임목사님께서 하신 말씀 중 “천국과 영생은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 주님을 믿으면 천국과 영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선물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천국과 영생은 얼마나 많은 선을 행하였느냐로 결정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독실한 크리스찬이십니다. 어렸을 적 어머님께서는 취미로 퀼트나 십자수를 놓으셨습니다. 여러 작품 중 어머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한 점과 “예수님께서 양을 치시는 모습의” 자수 한 점을 거실에 걸어 두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모를 때에도 주님은 제가 어렸을 적부터 저를 바라보고 계셨나 봅니다.

두 작품 중 예수님께서 양을 치시는 모습의 작품은 가로세로 1㎡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그 작품에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제 머리에 박혀 있는 성경 구절이 있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네~!! 믿습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장사 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을 믿는다고 그때의 그 양치는 예수님께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