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 운영자 | 2021-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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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 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 천미숙 권사 - 안녕하세요. 저는 법성교회 싱글 목장 목녀로 섬기고 있고 2022년도 중고등부를 섬기게 될 천미숙입니다. 중고등부가 가정교회 전환을 앞두고 교육 목자 ZOOM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유초등부만 섬기다가 내년에 중고등부를 섬기기로 한 동기는 중고등부 아이들을 모른 상태에서 청년 싱글 목장으로 오게 되어 서먹하기도 하고 6년 동안 중고등부에서 생활하고 싱글 목장으로 오게 되는데 저 또한 그 아이들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기에 이해의 폭을 좀 다양하게 갖고 싶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내년 중고등부를 섬기기로 마음먹음과 동시에 청소년 목장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반가우면서도 세미나를 들으면서 또한 마음에 부담감이 밀려왔습니다. 왜냐하면 청소년 목장으로 전환하는 첫 발걸음에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고 배우는 시스템의 가정교회를 잘 보여 줄 수 있을지 그동안 잘 보여주고 있었는지 많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들이 뒤섞여 있음에도 1강, 2강 모두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미나를 통해 알게 된 것들을 나누려 합니다. 청소년 시기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아이들, 하나님은 없는 것 같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는 것 같은 이 시기에 교육 목자가 해야 할 행동은 공감해주는 것이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어른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부모님 말씀 잘 들어야지, 기도해야지,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너무 예민해서 그런 건 아닐까, 말씀으로 이해시키려는 이런 말은 정답일지 몰라도 청소년들은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공감 능력을 싱글 목장을 섬기면서 많은 부분에서 훈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은 정신없이 바쁘고, 스마트폰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고, 성적표로 평가받는 세대인데 이 아이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참을성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한 아이가 변화되기까지 5년을 기다리셨다는 말씀에 와!! 어떻게 기다렸을까? 한 영혼을 세우기 위해 기도와 사랑과 관심과 눈물로 인내하며 기다리셨을 시간이 참으로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님도 내가 변화되기까지 그렇게 인내하시며 기다리시는 주님의 모습이 떠올랐고 한 영혼을 향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영혼을 향해 이해의 떡, 기다림의 떡, 사랑의 떡, 기도의 떡, 말씀의 떡으로 아이들에게 떡을 던졌을 때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들으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고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특히 부족한 부분은 말씀으로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삶을 보여주고 공유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일 설교 말씀을 잘 들어야 하고 들은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일지라도 영혼을 책임지는 사명을 주셨기에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는 교육 목자가 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고 교육 목자는 섬기는 교사이고 성공시켜주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가정교회에서도 목자, 목녀는 목원을 섬기고 성공시켜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똑같아서 보고 배운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내가 성장한 만큼 섬길 수 있다는 말에 동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나의 강함이 되시니 순종하다 보면 조금씩 성장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성장함이 다른 곳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그 바람과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로 어려운 일이겠지요. 이 어려운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이해한다는 것 어렵겠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 일에 쓰임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중고등부를 섬기게 되는데 걱정도 많이 되고 어떻게 감당할지 막막함이 있으나 목장으로 전환하게 된다는 기대감이 경험해 보지 않은 이 길 위에 주님이 어떻게 사역을 펼쳐 가실지 또 어떤 사역을 보게 하실지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 준비하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줌으로 세미나를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함께 듣고 힘이 되어준 예비 교육 목자님들,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청소년 교육 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 문현배 집사 - 교육목자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미나를 듣는 동안 저의 엉망이었던 중고등부 생활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 예배설교 후 반별모임 전에 친구들이랑 도망쳐 나와서 피씨방 갔던 기억, 그리고 선생님들의 연락에 늘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직접 손 수 써주신 편지에 대해 전혀 감사해 하지 않았고 시큰둥했던 모습들... 선생님들께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다려주시고 늘 기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부족하지만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지 않았나 하고 뒤늦게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강의 중 저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맡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부분이 생각났고 그리고 말씀하셨던 부분 중에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들어주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어쩌면 반별공부 시간에 제 이야기만 하다 끝내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좀 더 걱정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소년 교육 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 황연숙 권사 - 어려운 상황속에서 줌으로라도 교육목자 세미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 중고등부가 목장 전환을 앞두고 기대반 걱정반이 지금의 솔직한 감정입니다. 그럼에도 교사로, 교육목자로 부르심을 받았음에 감사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감당해야 한다고 강사님들은 목소리 높여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때로는 비상식적인 일을 요구하시고, 어쩌면 청소년사역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도 하지만 이것이 곧 부름받은자의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물위에 던진 떡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강사님의 말씀처럼 이해와 기다림과 사랑과 기도와 말씀의 떡으로 다음세대의 우리아이들을 세우는데 작은 밀알이 되어보기를 소망합니다. 청소년 교육 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 나승화 권사 -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서, 그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히10:36) 아이들을 대할 때 소통과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갈등 되고 힘들었는데 다른사람도 그렇타는 것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 청소년 사역에 기도와 눈물로 씨뿌리는 작업에 열심인 분들이 있어 감사했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도 순종임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을 키울때 성적표에 연연했던 것이 반성이 됩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신앙의 뿌리 내리는 예배 훈련을 쌓았으면 좋았을텐데~ 교사로 일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싶습니다.기도로 기다림으로 이해와 사랑으로 그리고 말씀으로 던진 떡은 반드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 청소년 교육 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 민인기 청년 - 이번 교육목자 세미나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중고등부 교사로 섬김을 하게되었는데, 보조교사로 시작하면 배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해야하고 이끌어줘야하고 감싸주어야하는데 경험이 없어서 많이 서툴렀습니다. 이번 교육목자 세미나를 들으면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다른 선생님, 목사님의 노하우를 들으면서 아이들을 더욱 사랑으로 안아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떡을 나눌줄 아는 교육목자,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헌신하는 마음을 세미나를 통해 얻게되었습니다. 저의 이런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리고, 교육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과, 준비해주신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청소년 교육 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 봉종빈 청년 -
이번에 교육목자 세미나를 들으면서 지금 이 시대에 다음 세대들이 교회에서 어떤 환경에 놓여있고 교회 속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세대를 품고 섬기는 것이 쉽지 않고 이들을 세워가는 것이 어렵지만 그래도 교육목자가 세워지고 가정교회를 통하여 다음 세대를 세워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와 청소년 아이들이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더 이해하고 빠르게 변하는 문화를 받아들이고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찬양팀 교사로 섬기고 있지만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잘 적용시키면서 아이들을 위해 섬길 수 있도록 더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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