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일차 - 사무엘하 8장(시편60편), 사무엘하 9 ~ 10장
- 운영자 2025.4.11 조회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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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일차 삼하 8장(시 60편), 삼하 9-10장
*주제 : 완성되어 가는 다윗 왕국
*Reading Guide
다윗은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의 왕으로 등극하고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후 성전을 지으려 하였지만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고 다윗의 왕권을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주시겠다고 놀라운 약속을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이 약소국에서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전쟁사가 소개됩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므로 다윗은 주변 국가들을 정복합니다.
사무엘하 8장 – 다윗 왕국의 확장과 공의로운 통치
삼하 8장은 다윗의 군사적 승리와 왕국의 국경 확장에 관한 기록입니다. 다윗은 블레셋, 모압, 아람, 에돔 등 주변 민족들과의 전쟁에서 계속해서 승리하며 점점 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장의 핵심은 단지 정복이 아니라, 8:6절과 14절에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이루어진 공의롭고 질서 있는 통치에 있습니다.
8:15절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다윗은 대리 통치자답게 하나님의 말씀과 공의에 따라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이는 곧 장차 메시아로 말미암아 이룩될 그의 나라와 의로운 통치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나라입니다.
또한,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을 하나님께 드리고, 정치적 질서를 확립하며 신실한 자들을 요직에 세움으로 하나님의 나라다운 왕국을 세워가기 시작합니다.
시편 60편 – 다윗이 에돔을 친 역사적 사실을 배경
사무엘하 9장 –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향한 언약의 사랑
8장이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리는 왕의 모습이었다면, 9장은 다윗의 인애와 신실함(헤세드 즉 언약적 사랑)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사울의 집안을 완전히 멸망시킬 수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언약을 맺었던 요나단을 기억하며 그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은혜를 베풉니다. 므비보셋은 다리를 저는 장애인이며 숨어 지내는 자였지만, 다윗은 그를 불러 왕자처럼 대하고, 조상 사울의 밭을 회복시켜 주며 자신의 식탁에서 먹게 합니다. 이 모습은 죄인된 우리를 조건 없이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예표하는 장면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10장 – 오해로 빚어진 전쟁과 하나님의 승리
다윗은 또 한 번 인애를 실천하려 합니다. 암몬 왕이 죽자 그의 아들 하눈에게 조문 사절을 보냅니다. 그러나 하눈은 다윗의 선의를 전쟁 의도로 오해하고 사절들을 모욕합니다. 이 일로 전쟁이 시작되고, 암몬은 아람과 연합합니다. 하지만 다윗의 군대, 특히 요압과 아비새 형제가 믿음으로 연합하여 싸울 때, 하나님은 이 전쟁도 승리로 이끄십니다. 사무엘하 10장은 좋은 의도도 때로는 오해받을 수 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의 사람은 당당히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다윗은 하나님 나라의 대리 통치자로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모델왕으로서 하나님의 인자와 헤세드를 베풀어 줍니다.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와 공의의 나라입니다. 므비보셋과 같은 우리들을 왕의 식탁에 초대해주신 놀라운 사랑, 헤세드를 잊지 마시고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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