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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일차 - 열왕기하 4장~5장
운영자 2025.5.13 조회 166

134일차 왕하 4-5장

*주제 : 엘리사의 기적

*Reading Guide

본문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통한 여러가지 이적의 사역과 하나님의 은혜가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미친다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4장 – 엘리사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세심한 공급과 회복
엘리사를 통해 일어난 네 가지 이적이 등장합니다.이와같은 기적을 통해 하나님이 어떠한분이심을 나타내십니다. 바알과 아세라 같은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1) 과부의 기름 사건 (4:1–7)
선지자의 아내였던 과부는 빚으로 인해 두 아들을 종으로 빼앗길 위기에 놓입니다. 엘리사는 집 안에 있는 적은 기름을 가지고 빈 그릇들을 모아오라고 하고, 그 기름이 끊임없이 부어져 빚을 갚고도 남게 됩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시며, 믿음의 순종에 복을 더하십니다.

2) 수넴 여인의 아들(생명) 회복 (4:8–37)
수넴 여인은 엘리사에게 친절히 대접하고 방까지 마련해 주며 선지자를 섬깁니다. 그녀에게는 아들이 없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이 죽자 엘리사를 찾아가 믿음으로 매달립니다. 엘리사는 아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아들은 다시 살아납니다. 하나님은 헌신과 믿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며, 생명까지도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3) 독이 든 죽을 해독함 (4:38–41)
기근 중에 선지자 생도들이 끓인 죽에 독이 들어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엘리사는 가루를 넣어 그것을 정결하게 하며 모두가 먹고 살아납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위기 속에서도 해결책을 주시며, 엘리사의 사역은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드러냅니다.

4) 보리떡 이적 – 많은 사람을 먹이심 (4:42–44)
엘리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리떡 20개와 약간의 곡식을 나눠주며 모두가 배부르게 먹고 남게 합니다. 작은 양의 음식으로도 하나님은 풍성하게 역사하십니다. 이는 신약의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열왕기하 5장 – 나아만의 나병 치유
아람 군대의 장군 나아만은 뛰어난 용장이지만 나병(피부병)에 걸린 상태였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온 한 여종의 말을 듣고 엘리사를 찾아옵니다. 엘리사는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간단한 지시를 보냅니다. 처음엔 자존심이 상한 나아만이 분노하지만, 신하들의 권유로 결국 순종하고 깨끗이 낫습니다.
이 사건은 신앙의 본질이 겸손과 순종임을 강하게 보여줍니다. 엘리사는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병을 고칩니다. 그러나 종 게하시가 탐욕으로 인해 거짓말을 하고 은과 옷을 챙기자, 그 벌로 나아만의 나병이 그에게 옮겨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값을 치를 수 없는 선물입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자에게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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