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일차 - 열왕기하 14장, (호세아 1장~3장)
- 운영자 2025.5.18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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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일차 왕하 14장,(호세아 1-3장)
*주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Reading Guide아합왕을 주인공으로 한 북이스라 엘의 역사에 초점을 두고 열왕기하를 읽고 있습니다. 남유다 9대 왕 아마샤에 대해서는 배경 처리하면서 읽습니다. 아합 가문을 멸망시킨 예후 왕조의 네 번째 왕 여로보암 2세 때는 북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흥왕하고 부유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조 여로보암 1세의 길로 행하며 악을 저질렀습니다.바로 이때 세 명의 기록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그들은 바로 북이스라 엘을 향해 외친 호세아,아모스, 요나입니다. 멸망을 앞에 두고 있는 북이스라엘에게 호세아에게 나타난 말씀은 매우 특별합니다. 음란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로 보여 줍니다.호세아서 개요: 하나님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회복의 드라마호세아서 1~3장은 선지자 호세아와 아내 고멜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영적 비유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라고 명령하시고, 그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 불성실한 이스라엘의 실상을 드러내십니다. 하지만 동시에 놀라운 회복과 사랑의 약속도 함께 주십니다.호세아 1장 – 배신한 아내, 배신한 백성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결혼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긴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위입니다. 고멜은 세 자녀(이스르엘,로누하마, 로암미)를 낳는데, 그 이름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이스르엘: “하나님이 흩으신다”는 뜻. 왕조의 몰락과 나라의 분열을 예고합니다.로루하마: “불쌍히 여기지 않음”이라는 뜻. 하나님의 자비가 거두어진다는 선언입니다.로암미: “내 백성이 아님”이라는 뜻. 이스라엘의 하나님과의 언약 파기를 상징합니다.그러나 1장 마지막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르엘에서 큰 회복이 있을 것이며,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언하십니다. 이처럼 심판의 메시지 안에 희망과 회복의 약속이 병행됩니다.호세아 2장 – 배반한 아내, 회개를 기다리는 남편2장은 이스라엘의 죄악상과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드러냅니다. 이스라엘은 마치 자신을 먹여 살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우상)을 자신의 공급자로 여기는 아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시되, 파괴가 목적이 아닌, 되돌아오게 하려는 사랑의 채찍으로 사용하십니다.“그러므로 내가 그녀를 광야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그녀의 포도원을 다시 주고, 소망의 문을 열어주리라.” (2:14–15)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로 이끄시고, 신혼의 사랑으로 회복시키길 원하십니다.하나님은 다시 언약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을 *‘나의 아내’, ‘나의 백성’*으로 다시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포기나 복수가 아니라, 회복을 위한 사랑의 표현입니다.호세아 3장 – 다시 찾은 아내, 다시 찾은 백성3장은 짧지만 깊은 은혜가 담긴 장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행한 여인을 다시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호세아는 고멜을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을 주고 다시 데려옵니다. 이는 값을 치르고 회복시키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잠시 하나님을 떠나지만, 결국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예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예언은 궁극적으로 성취됩니다. 버림받은 자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 언약을 회복하는 은혜의 날이 임할 것입니다.하나님의 사랑은 거룩하면서도 끈질깁니다. 우리가 배반해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찾아오십니다.하나님은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회개하는 자에겐 회복과 회심의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우상을 좇는 고멜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십자가로 대가를 치르시며 우리를 회복시키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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