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교회

전체 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1년 1독 성경통독

이전 페이지 이동 홈 화면 바로가기
140일차 - 호세아 4장~9장
운영자 2025.5.19 조회 140

140일차 호세아 4-9장

*주제 : 여호와께 돌아가자!

*Reading Guide

호세아는 북왕국 출신으로 북이스라엘의 전성기였던 여로보암 2세의 통치기간 동안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사역은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개인의 비극적 삶을 통해 하나님과 불성실한 백성의 깨어진 관계를 극적으로 선포해야 했던 비운의 선지자입니다. 음란한 여인과 결혼해야 하는 호세아의 딜레마는 곧 다른 신을 따라간 이스라엘을 사랑해야 하는 하나님의 딜레마입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행한 결혼에 대한 쓰라린 고통의 경험을 통해 어떤 예언자보다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는 고뇌와 고통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었던 선지자입니다. 우리도 호세아서를 읽으면서 이와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호세아 4-9장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한 심판과 회복의 소망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는 모든 선지자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두 기둥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가지 죄목으로 자기 백성을 심판하십니다. 세가지는 진실인애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는 언약관계의 핵심요소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서 기초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입니다. 그분을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알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는것은 단순히 지식적인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결혼 관계의 남녀가 서로를 친밀히 아는 것처럼,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에 대한 친밀한 지식과 애정으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와같은 지식이 없었습니다. 4:6-7네 벡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땅에서 돋아나는 독버섯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유일하신 분으로 인정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곳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우상 바알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여호와께 돌아와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6:1-3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6:6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세아서의 중심 주제를 요약하는 핵심 본문입니다. 제사와 하나님의 사랑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인애가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인내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없는 예배를 거부하십니다.

 

예수님은 호세아 6:6절을 두 번이나 인용하시면서 율법의 정신대신 딱딱하게 굳어진 종교적 표지에 집착하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본문의 참된 의미를 해석해주시고, “너희는 가서 나는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고 말씀하셧습니다. 그것은 일종이 종교개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예배의 중심에 인애(헤세드)‘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헤세드을 알고 그 헤세드에 응답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자비를 행하는 예배가 땅에서 흘러가길 원하십니다. 그것이 예수님 이 배우라고 하신 참된 예배의 재발견입니다.

 

우리 예배의 삶을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예배가 아닌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는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통해 아는 지식은 없지 않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11독 걸어서 성경속으로! 말씀을 통독하시고 묵상하시면서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0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