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교회

전체 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1년 1독 성경통독

이전 페이지 이동 홈 화면 바로가기
247일차 - 에스라 3장~6장
운영자 2025.9.3 조회 155

247일차 (에스라 3장~6장)

*주제: 성전건축 프로젝트
*Reading Guide
이 본문은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 재건을 시작하고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며, 예배 회복과, 성전건축의 반대 세력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전 재건을 완성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에스라 3장 – 제단을 세우고 예배를 회복하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먼저 성전 재건보다 예배 회복을 우선시했습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중심으로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먼저 무너진 제단을 세우고 번제를 드립니다. 비록 성전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지만, 제단을 회복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절기와 율법에 따라 유월절, 초막절, 매일의 번제를 다시 드리기 시작합니다. 이후 성전 기초를 놓을 때 백성들은 큰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였는데, 그 소리가 예루살렘 밖까지 들릴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한편, 이전 성전을 기억하는 노인들은 옛 영광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복은 예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무너진 삶을 세우려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우는 것이 우선임을 깨닫게 됩니다.

에스라 4장 – 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반대 세력
성전 재건 소식은 주변 민족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을 비롯한 이방 민족들은 처음에는 공사를 돕겠다고 제안했지만, 스룹바벨과 지도자들은 그들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이는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함이었으나, 그 결과 이방 세력은 노골적인 방해 공작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바사 왕에게 계속 상소를 올리며 이스라엘이 반역을 꾀한다고 모함했고, 결국 공사가 중단되는 위기를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에는 항상 반대와 저항이 따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믿음을 단련하는 시간이었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해야 했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반드시 반대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방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기도가 필요함을 가르쳐 줍니다.

에스라 5장 –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시작하다
오랜 시간 성전 재건이 중단되어 있었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보내셔서 백성들에게 다시 일어나 공사를 시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선지자들의 말씀을 붙잡고 담대히 성전 공사를 재개합니다. 그러자 총독 닷드내와 관리들이 찾아와 다시 공사를 방해하려 하지만, 스룹바벨은 자신들이 고레스 왕의 조서에 근거해 성전을 짓고 있다고 당당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다리오 왕에게 확인해달라고 요청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지혜롭게 붙잡습니다. 이 장은 말씀에 순종할 때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인간의 힘으로가 아니라 말씀의 능력으로 완성됨을 보여줍니다.

에스라 6장 – 성전 완공과 기쁨의 유월절
다리오 왕은 문서 조사를 명령했고, 마침내 고레스 왕의 원래 조서를 발견합니다. 그는 즉시 공사를 재개하라는 명령을 내릴 뿐 아니라, 필요한 경비와 성전 예물을 바사 왕실에서 지원하도록 지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왕의 마음을 움직여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백성들은 모든 방해를 딛고 마침내 성전을 완공하고, 헌당식을 열어 하나님께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며 감사와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들은 정결하게 자신을 준비하고, 오래 중단되었던 유월절을 다시 지켰습니다. 이 유월절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확인하는 신앙의 회복이었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선포하며, 성전 재건이 단순한 건축 공사가 아니라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과 예배의 회복임을 알려줍니다.

 

댓글 0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