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8일차 - 학개 1장~2장
- 운영자 2025.9.4 조회 134
-
248일차 (학개서 1장~2장)
*주제: 성전 재건과 하나님의 영광*Reading Guide1차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데 이때 활동했던 선지자들이 학개와 스가랴였습니다. 따라서 1차포로 귀환과 2차포로 귀환 역사를 기록한 에스라서 사이에 학개와 스가랴서를 끼워서 읽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학개서 말씀을 읽으실텐데요. 학개서는 포로에서 귀환한 이후 성전 재건을 통한 신앙 회복을 주제로 한 책으로, 단 두 장이지만 회복과 부흥의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학개 1장 – 하나님의 집을 먼저 세우라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했지만, 주변 민족들의 방해와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공사를 멈추고 약 16년 동안 방치해두었습니다. 대신 그들은 자신의 집을 짓고 생활을 정비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아무리 수고해도 열매가 없고 풍요를 누리지 못하는 삶을 경험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학1:4절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너희가 이 때에 편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하나님은 성전이 무너진 상태에서 자기 삶만 가꾸는 백성들의 우선순위를 책망하시며, 성전 재건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회복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들은 자신의 집을 짓는 데 급급하여 정작 하나님의 집을 재건하는 일은 뒷전으로 밀어 놨습니다. 이 공동체는 세상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자부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평안과 안락을 포기하고 어렵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이끄는 가치관은 하나님께서 결코 흡족해하실 수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흐트러진 우선순위였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들이 결정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이 최우선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추구해야 하는지를 예수님께서 명확히 말씀하셨습니다."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학개서 2장 – 더 큰 영광과 회복의 약속성전 재건이 시작되었지만, 새로 짓는 성전은 솔로몬 성전의 화려함에 비해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이전 성전을 기억하는 노인들은 실망과 낙심에 빠졌고, 백성들 가운데는 ‘이 성전으로 무슨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분위기가 퍼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학개를 통해 낙심한 백성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여기서 핵심은 하나님 임재의 약속입니다. 건물의 크기나 외형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입니다.하나님은 더 나아가 앞으로 이 성전에 이전보다 더 큰 영광이 임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만국의 보물이 몰려오고, 평강을 주실 것이며, 이 성전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이는 장차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완성을 예표하는 말씀입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낙심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을 때 미래의 영광을 보게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 곧 영광의 성전이며, 그 성전은 바로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