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차 (창세기 29-31장)

* 주제 : 야곱의 열두 아들

* Reading Guide: 창세기는 앞부분 1-11장까지 인류인반역사를 이해하고 나면 그 다음은 굉장히 재미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읽기가 쉽습니다. 읽으면서 전체의 숲을 보시면서 읽으셔야 합니다. 창11장까지 시날땅의 니므롯의 세상 나라에 맞서 하나님도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큰 민족을 약속하셨습니다.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국민과 영토가 있어야 겠죠. 그래서 지금 하나님께서 국민을 만드시는 중입니다. 아브라함-이삭을 보았고 이제 야곱을 통해 국민 만들기를 이루어가십니다.

야곱은 형 에서에게 쫓겨 외삼촌 라반의 집이 있는 밧단아람의 하란 땅에 도착했습니다. 야곱은 이제 라반의 집에 도착해서 31장까지 어떤 생활을 하는가? 를 읽으시면 됩니다. 장 수는 3장인데 내용이 조금 많습니다. 그러나 재밌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야곱은 그곳에서 외삼촌의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얻기를 소원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2명의 아내와 2명의 여종에게서 열두 아들을 낳습니다.

레아에게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를 얻습니다.

라헬의 여종인 빌하에게서 단, 납달리를 얻습니다.

레아의 여종 실바에게서 갓 아셀을 얻습니다.

그리고 다시 레아에게서 잇사갈과 스불론을 얻습니다.

마지막으로 라헬에 게서 요셉과 베냐민을 얻습니다.

이 열두 아들은 이스라엘이 구축되는 중심을 이룹니다. 12지파는 이스라엘의 뼈대가 됩니다. 그 과정이 행복의 연속만은 아니었습니다. 자매지간이면서도 한 남편을 두고 서로 한없이 질투하는 레아와 라헬의 갈등은 야곱 가정의 큰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창세기라는 큰 숲에서 볼 때, 창세기 29장에 이르러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자손에 대한 약속이 점점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라반의 집에서 삼촌 양떼들을 키워가고, 잘 다스리고, 잘 관리하고, 경영하면서 자기 재산을 늘려가서 어떻게 많은 부를 축적하는가?, 하나님이 그것을 복으로 허락해 주셨다고 하는 차원에서 읽으시면 됩니다.

누가 더 많이 가지냐, 누가 맞냐, 다 자기 입장에서 보면 맞거든요. 야곱이 이야기를 보면 꼭 우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믿음의 조상들도 우리와 같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생을 살았구나, 그런 생각을 하시면서 우리 31장까지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