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차 - 출애굽기 1-3장 | 운영자 | 2025-01-16 | |||
|
|||||
17일차 (출애굽기 1-3장) *주제 : 여호와, 스스로 있는자 *Reading Guide 오늘부터는 출애굽기로 들어가겠습니다. 말 그대로 애굽으로 입애굽한 야곱의 70명의 식구들이 애굽에서 이제는 나온다 해서 출애굽, 이런 의미가 성경 목록이 된 것입니다. 창세기와 출애굽기 사이는 딱 한 페이지지만 그 사이가 40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야곱의 70명의 가족이 인구 250만명의 큰 민족을 이룹니다. 출1:7절 “생육하고 불어나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말씀은 단순히 자녀를 많이 낳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집트에 있는 400년 동안에도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이런 시간 감각을 가지고 계시면서 출애굽기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스토리는
똑같습니다, 힘 있는 자가 왕이 되어서 통치하는 그런 세계사 속에 하나님이 나도 내 나라를 세워서, 창조주 하나님인 내가 바라는 내 형상, 나 닮은 사람들이 가득해지는
공동체, 그런 아름다운 이상적인 사회, 이것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일해 오신 공동체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야곱의 후손들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에 내려가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읽으셨습니다. 그런데 출애굽기에 들어와보니 1장에 그들의 현실은 노예 상태입니다. 건설하는 현장에 끌려가서 비돔과 라암셋, 이런 것들을 건설하는 애굽 바로의 무임금 노동력으로 전락되어 있습니다.
이때 모세가 등장합니다. 출애굽기 2장은 그런 정치적인 정황 속에서 레위 가문의 한 남자 아이, 모세가 태어났고, 이 아이가 애굽 바로 공주의 아들로 입양되어 애굽 왕자로 자랐지만, 정적에게 몰려 애굽을 떠나야 했습니다. 애굽을 떠나 그가 정착한 곳은 시내산이 있는 광야입니다. 미디안이라고 하는 시나이 반도 아래쪽에 정착해서 살게 되는 베두인의 생활, 양치는 목동으로 살아가게 되었는가까지의 내용이 2장입니다. 이 중에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25절에 하나님이 이들의 탄원하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왜 하나님은 침묵하십니까?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이들의 소리를 듣고, 그 다음 3장에 나오는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3장에서 모세는 떨기나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받습니다. “내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해방하라!” 그 순간 모세는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이름을 묻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자”라며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내가 앞으로 되고자 하는 대로 될 나일 것이다. 하나님이 새롭게 자신을 계시하시면서 앞으로 모세를 통해서 이집트에 있는 백성들을 어떻게 이끌어 내실 것인가, 이것을 기억하시면서 3장까지 읽으시면 됩니다. 오늘 출애굽기를 출발하면서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스토리 역시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