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차 - 출애굽기 25-27장 | 운영자 | 2025-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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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차 (출애굽기 25-27장) *주제 : 성막의 청사진 *Reading Guide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올라오게 하여 사십 일 사십야를 지내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막을 만드는 청사진을 주십니다. 오늘부터 읽게되는 25장-31장까지는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청사진이고, 35-40장은 성막의 청사진대로 실제로 짓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32-34장 금송아지사건이 나옵니다. 출애굽기 40장에서 무려 13장이나 성막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막은 출애굽기 뿐만 아니라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그리고 신약의 히브리서등 무려 50장이 성막에 대한 기록입니다. 단일 주제로는 성경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합니다.
성막 만드는 과정의 긴 부분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이 어떻고, 고가 어떻고, 알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성경을 스토리로 재미있게 읽어 오셨는데 첫번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성경에서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고 이제부터 자기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면서 임마누엘 하시겠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며 그들과 함께하심(샤켄)을 가시적으로 보여 줍니다. 즉 하나님은 다시 임재를 약속하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다시 함께하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출애굽 유월절 어린양이 예수님의 예표이듯이, 성막도 장차 올 예수님에 대한 그림자요, 예표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막보다더 나은 성막, 더 위대한 성전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여기서 ‘거하시매’라고 번역된 단어는 ‘성막을 치다’는 의미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성막이고, 성막은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께 사랑을 받습니다.
따라서 성막을
만드는 과정을 읽으실 때 지루하게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제 시내산 언약을 맺은 장면을 보았습니다. 언약은 결혼관계와 같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이제 신랑과 신부처럼
끊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결혼을 하고 두 사람이 신혼방을 꾸미는 것처럼 언약의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만나기 위해 아주 다테일하게 신혼방의 살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마음, 설레이는 마음을 생각하시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 자료 : 성막에 관한 내용을 문자로 보면 잘 이해가 안되고 무슨 말인지 어렵습니다. 성막과 그 안에 들어가는 기구를 만드는 설계도를 글로 표현하니까 어려운 것입니다. 설계도는 도면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진 자료와 함께 보면서 읽어가시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1) 증거궤 - 출 25:10-22절 사진 2) 진설병을 두는 상(떡상) - 출 25:23-30절 사진 3) 등잔대 - 출 25:31-40절 사진 4) 성막(휘장과 덮개) - 출 26장 사진 5) 번제단 - 출 27:1-8절 사진 4) 성막뜰 - 출 27:9-19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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