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일차 - 민수기 3-4장 | 운영자 | 2025-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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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일차 (민 3-4장) *주제 : 레위지파 인구조사 *Reading Guide 오늘은 민수기 3장에서 4장입니다. 민수기는 백성 '민', 셀 '수', 기록할 '기'로 ‘백성의 수를 센 기록’이라는 의미입니다. 어제 우리가 읽었듯이 민수기 1장에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1세대의 숫자를 세는 이야기가 나오고, 나중에 민수기 26장에서 다시 약속이 땅 가나안땅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 2세대의 숫자를 세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간에는 무려 38년동안 1세대가 다 죽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민수기의 히브리어 원어 제목은 ‘베미드바르’ 곧 ‘광야에서’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그 여정의 배경이 되는 광야에서 일어난 일들을 민수기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1장에서는 1차 인구 조사를 하고, 2장에서는 하나님의 성막을 중심으로 진영을 갖춥니다. 이어서 오늘 읽으실 3-4장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할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인구조사와 임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별히 레위지파 인구조사 기준은 다릅니다. 태어난지 한 달이 넘는 남자아이부터 계수를 넣습니다.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병력 계수가 아닙니다. 그들은 군대에 가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사드리는 일에 구별되고 헌신된 자들이었습니다.
4장에서는 레위의 세 아들인 고핫 자손과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임무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합니다. 이러한 제사장과 레위인들에 대한 설명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의 중심에 바로 왕이신 하나님이 계시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하나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하고 우선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민3:12절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 ‘대신’ 장자를 드리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장자는 백성 전체를 대표합니다. 하나님은 장자 ‘대신’ 레위 지파를 드리게 하십니다. 이것은 원리적으로 모든 백성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사람 ‘대신’ 그들의 장자를 죽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장자들 ‘대신’ 양을 죽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장자를 하나님께 드리는 대신 레위인을 택하십니다. 장자를 대신한 레위인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을 저와 여러분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고 하십니다. 오늘도 있는 그곳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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