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차 - 민수기 20장14절-22장 | 운영자 | 2025-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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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차 (민20장14절-22장) *주제 : 요단동편 점령 *Reading Guide 오늘 읽으실 부분은 민수기의 또 다른 전환점입니다. 38년 동안 광야 1세대가 거의 다 죽었습니다. 모세의 형 대제사장 아론도 호르산에게 죽게 됩니다. 드디어 새로운 세대, 광야 2세대가 이동하는 순간입니다. 20장 14절부터가 여기 보이는 에돔, 모압, 오른쪽으로 암몬이 발달해 있고 아모리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실 때 꼭 지도와 함께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걸어서 성경속으로! 입니다.
광야 1세대가 시내산에서 바란광야 가데스 바네아로 이동했듯이, 지금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압평지로 이동합니다. 모세는 광야 2세대를 데리고 떠나기 위해 요단 동편 에돔, 모압을 관통하는 왕의대로(킹스웨이)로 지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에돔왕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경 외곽지역 아라바광야길로 돌아서 올라갑니다. 에돔과 모압은 그냥 지나쳐 갔지만 아모리왕 시혼과는 전쟁을 하게되었고 요단동편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목격한 모압왕 발락이 두려움을 느끼고 미디안 점술가 발람을 복채를 주고 데리고 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귀가 말을 하고 아주 재미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의 대로를 지나 우회길로 가니 힘들어 죽겠다고 또 원망을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21장에서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벌하십니다. 바로 불뱀을 보내어 이들을 물게 하신 것입니다. 마치 마음에 죄가 점점 퍼져 죽음으로 이끌어 가듯, 불뱀의 독이 온몸에 퍼져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또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이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바로 모세에게 놋뱀을 장대에 달아 높이 들라고 하시고 누구든 장대에 달린 놋뱀을 보면 더 이상 독이 퍼지지 않고 나을 거라고 하신 것입니다.
후에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은 이 사건을 언급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4-15절) 구리로 만든 붉은 뱀이 장대 위에 높이 달린 것처럼
예수님도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장대
위에 높이 달린 놋뱀을 쳐다본 자는 누구나 살아난 것처럼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죄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죄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오늘 불뱀 사건이 일어날 배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로 인해 힘드니까 원망하면서 민21:5절에서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 하노라”고 말하며 원망합니다. 여기서 하찮은 음식은 만나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40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처음 그들이 만나를 먹을 때 서로 많이 먹겠다고 야단법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만나를 가리켜 ‘하찮은 음식’이라고 하면서 싫어합니다. 만나가 뭘까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신8:3절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하찮은 음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1년1독 성경통독 말씀이 하찮은 말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매일 매일 생명의 양식으로 받아 먹음으로 우리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진자료 1, 2 : 민수기 여정 지도
사진자료 3. 아라바 광야길 (헌대 요르단 와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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