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차 - 여호수아 1장 - 4장 | 운영자 | 2025-0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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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차(수1-4장) *주제 : 요단강을 건너다! *Reading Guide *여호수아서는 어떤 책인가 여호수아서의 제목은 이 책의 주요 인물인 여호수아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의 이름은 본래 '호세아'(구원)였으나 모세에 의해 '여호수아' '여호와는 구원 이시다)로 개명됩니다. 이 이름이 후에 헬라어 '예수'가 나오게 됩니다.' 여호수아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땅의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오경에서 주셨던 중요한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약속의 땅에서 펼쳐질 다음 무대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오경과 나머지 역사서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이책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정복해서 그 땅에 정착하기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산학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의 땅을 주시기 위해 어떤 일을 하셨으며, 이스라엘이 그 땅을 정복하기 위해 얼마나 철저히 모세의 율법에 순종했는가를 말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이 책이 얼마나 도덕적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사가의 관점에 의해 어떻게 신학적으로 해석되고 선포되고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하나님은 왜 가나안을 다 진멸하라고 하시는가? 다른 민족을 몰살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인가?' '거룩하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어떻게 이런 잔인한 명령을 내리실 수 있는가?'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시는데 구약의 하나님은 신약의 예수님과 왜 이렇게 다른가?" 여호수아서를 향한 이런 의문이 해결되어야만 읽어지는 책입니다.
문화의 문화의 심장은 종교입니다. 가나안 문화의 중심에는 음란과 풍요의 신 바알이 있습니다. 이 가나안의 문화와 종교가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는 가장 위협적인 도전입니다. 그들은 지금 땅 정복 전쟁보다 훨씬 더 위태로운 음란 종교의 유혹 앞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까지 읽었던 레위기와 신명기를 통해 가나안의 이 가증한 행위와 풍속을 본받지 말라고 엄히 경고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의 가증한 풍속에 미혹된다면, 땅이 가나안을 토해내는 것처럼 그들도 토해 낼 것입니다.
1) 진멸 명령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실행이다. 여호수아서의 성전(Holy war) 신학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진멸' (헤렘)의 명령이다. 히브리어 '헤렘' 진멸은 하나님께 온전히 봉헌된 것(devoted things)을 의미한다. 그것 본래 하나님께 속했으나 불순종과 반역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것의 강제적인 봉헌을 뜻한다. 여호수아서에서 헤렘 진멸은 주로 바쳐진 것 바친 것, 바치는 것 등으로 번역된다. 이 용어가 이스라엘의 전쟁과 관계되어 사용될 때는 적들의 성읍 전체를 파괴시키고 그 거민들을 남김없이 죽이는 진멸법의 개념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은 모든 땅의 주인이시고, 모든 피조 세계를 주관하시는 공의로운 재판장이시다. 하나님은 가나안의 땅과 거민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권리를 가지신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실 수 없음에도, 가나안의 죄악이 극도로 악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사백년 동안이나 '헤렘'의 결심을 미루어 오셨다. 그 땅의 역겨움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에 달했을 때, 가나안은 진멸의 용도로 하나님께 바쳐진 것이 되었다. 이 경우 진멸되어야 하는 대상이 번제물처럼 취급된다는 점에서 헤렘은 '희생제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2) 진멸('헤렘')의 명령은 거룩의 명령이다 이스라엘은서대산에서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그들은 약속의 땅에 세워질 신정 국가의 거룩한 백성이다. 그 백성이 지금 가나안의 강력한 음란과 풍요의 종교 앞에 갓난 아이처럼 서있다. 그들이 이 가증한 풍속에 오염되지 않으려면, 가나안의 모든 성읍과 거민들과 모든 소유는 철저히 진멸되어야 한다. 진멸의 목적은 거룩한 백성을 가나안 종교의 가증한 풍속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가나안이라는 우상 숭배의 소굴에서 이스라엘이 오직 여호와 한 분만을 섬기며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인지에 대한 두려운 경고이다. 그 경고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 사사기의 역사이고, 솔로몬 왕국이 몰락하는 역사이다. 진멸의 본질은 '인종청소'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유혹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진멸의 대상은 가나안의 종교와 사상이지 가나안 사람이 아니다! 진멸로부터 살아남은 기생라합과 기브온 사람들은 진멸이 인종에 근거한 심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사례이다. 진멸(헤렌)의 명령은 신정 국가의 백성은 가나안과 달라야 한다는 '거룩'의 명령이다.
3) 전멸의 명령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만 적용된다. 잔멸의 명령은 가나안의 음란한 문화와 종교를 정복해야 하는 여호수아서의 특수한 상황에서만 허락된 유일무이한 것이다. 그와 같은 이유에서 잔멸법은 오직 가나안 땅의 도시들과 그 족속들에게만 적용되었다. 진멸법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우상 숭배와의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특별한 상황에서 주어진 명령이고, 오직 가나안 도시들과 그 거주민들에게만 적용된 법이다. 헤렘 개념은 더이상 오늘날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이나 대량 살상의 명분을 제공하거나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사용될 수 없다. 더이상 거룩한 전쟁도, 정당한 전쟁도 없다. 성경은 전쟁과 폭력을 지지하지 않는다. 성경이 제시하는 이상적인 세상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 완벽한 평화가 도래하는 세상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의 나라이다.
여호수아서의 땅 정복 전쟁은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 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언약 전쟁이고. 가나안에게는 사백년 동안이나 참으셨던 그들의 죄악을 철저히 심판하시는 전쟁입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의 땅을 더럽힌 역겨운 죄악 때문에 하나님의 땅에서 진멸되는 것이고, 이스라엘은 타락 한 가나안 문화를 정복하고 열방에 복이 되기 위해가 땅에 제사장 나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 가나안 땅 정복 준비 여호수이는 전쟁을 위해 준비된 지도자입니다. 그러나 정복 전쟁을 치러야하는데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탁월한 전술 이나 뛰어난 전쟁 수행 능력의 아닙니다. 그의 지도력을 판가름하는 최우선의 기준은 강사고 담대한 믿음과 율법에 순종하는 능력입니다. 율법을 묵상하고, 그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 여호수아가 취할 수 있는 최상의 전술입니다. 이 두 가지 명령에 전쟁의 승패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여호수아 2장 : 정탐꾼 사건 요단강 도하틀 앞두고 여호수아는 은밀하게 두 명의 정팀꾼을 여리고에 파송하고. 이 들은 여리고를 두루 다니다가 기생 라합의 집에 묵게 됩니다. 라합은 그들을 잡으러 운 왕의 부하들을 속여 정탐꾼들을 살려주고, 이.일약 대한 보답으로 라합과 그녀의 가족은 여리고 성의 진멸로부터 생명을 보존하는 구원의 약속을 받습니다. 이 정탐꾼 이야기의 주인공은 정탑꾼이 아니라 기생 라합입니다. 이 비천한 이방 여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을 알았고, '들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 땅의 전청한 주권자사며, 이땅을 이스라엘에계 주셨다는 것을 민음으로 고백합니다. 그녀의 믿음의 고백은 하나님을 온 땅을 통치하는 우주적인 주권자로 인정하는 것에까지 이릅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기생 라합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알았고', '들었고', 그분을 은 세상의 주권자로 '인정했고', 그분께 자신의 생명을 의탁했습니다. 그것으로 그녀는 가나안의 거민들과 분리되었고, 라합은 가나안의 진멸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여인일 뿐 아니라. 먼 훗날 당당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올라가는 이방 여인 중 하나가 됩니다. 그런 점에서 라합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안에서 완성될 완전한 구속의 첫 열매로 볼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3-4장 : 요단강 도하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해방시키는 사건이었다면. 요단강 도하사건은 그들의 긴 광야 유랑이 끝났음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홍해를 건널 때의 이스라엘은 오합지졸이었지만,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하는 그들은 전쟁을 위해 무장한 군대입니다. 요단강 도하의 기념비적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약속대로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의의 영적 권위를 크게 높여주십니다. 요단강 도하 후 여호수아는 여리고 동쪽 '길갈'에 진을 치고, 그곳에 요탄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세읍니다. 길갈은 이제부터 여호수아 군대의 작전 본부가 됩니다. 드디어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발바닥으로 가나안 땅을 밟았습니다. 이제 '길갈'을 중심으로 '서진'하면서 가나안 땅을 정복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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