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일차 (삼상 9-12장)

*주제 : 사울, 왕으로 인정받다!

*Reading Guide

사무엘상 9~12장은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하고,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왕정 체제로 접어들게 되며, 사무엘이 마지막 사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삼상 9장 - 사울의 등장과 기름 부음

비록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지만 하나님은 왕의 선택과정에 세밀하게 개입하시고 초대왕이 세워지는 모든 절차를 주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할 한 베냐민 사람에게 기름부으라고 명하십니다.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 용모가 준수하고 키가 크며, 외적인 면에서 왕으로 적합해 보이는 인물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나섰다가 사무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사무엘에게 사울을 왕으로 세울 것을 알려 주셨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으며 왕으로 세울 것임을 예언합니다.

삼상 10장 - 사울의 왕으로의 소명

사무엘은 사울에게 여러 가지 표징(예언자들과의 만남, 성령의 임재 등)이 있을 것임을 말해 줍니다. 이후 사울이 백성 앞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왕으로 공식 선출되지만, 그는 두려워하여 짐 보따리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율은 처음부터 왕으로서 확신이 없었습니다.

삼상 11장 - 사울의 첫 번째 전쟁과 백성의 인정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하자, 사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군대를 모아 암몬을 물리칩니다. 이 승리를 통해 사울은 이스라엘 백성의 왕으로 확실히 인정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왕으로서 첫 번째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도록 도우십니다.

삼상 12장 - 사무엘의 고별 연설과 왕정 체제의 확립

사무엘은 자신의 사사직을 마무리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한 것이 결국 하나님을 불신한 행위임을 지적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들과 함께하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왕과 백성이 함께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요청을 들어주시지만, 그에 대한 책임도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9~12장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인간의 반응과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분을 더욱 신뢰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길르앗 야베스 전쟁 (사울이 왕으로 인정 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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