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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차 - 사무엘상 13장-15장 운영자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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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차 (삼상 13-15장)

*주제 : 사울이 하나님을 배반하다.

*Reading Guide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 전투에서 암몬을 무찌른 군사적 용맹으로 백성의 환호를 받으며 왕으로 추대됩니다. 백성의 기대대로 그는 이후에도 여러번 전쟁에서 승리하며 뛰어난 군사적 업적을 남깁니다. 그는 백성이 원했던 '전쟁에 나가 싸워 줄'왕의 표상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실패한 왕입니다. 그는 군사적으로 성공했으나. 자신의 마음과 싸우는 내면의 전쟁에서 실패합니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마음이 조급해져서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직접 번제를 드립니다. 그는 자신의 왕권을 전쟁의 승리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에계 전쟁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중하는가를 평가받는 무대이지, 군사력을 시험받는 무대가 아닙니다. 블레셋과의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는 전쟁에 집착하다가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전쟁의 승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셨기 때문에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면서, 하나님보다 블레셋을 더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직접 드렸던 번제의 실체는 예배로 위장된 불신과 '두려움입니다. 그것으로 그는 이미 왕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결국 사무엘의 호된 꾸지람과 함께 사울의 왕권에 대한 첫 번째 파산 선고가 내려집니다. 그러나 이 선고는 최종적인 판결이 내려지기 전의 경고입니다. 사울의 왕권이 완전히 철회되는 것은 그가 두 번째 시험에 실패한 이후입니다.

 

사울의 불순종의 특징은 언제나 하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는 대부분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살짝 비틀어서, 아주 사소하게 보이는 한가지를, 그것도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자신의 뜻대로 행합니다. 그것이 선악과 사건 이후 죄성을 가진 인류가 주로 사용하는 불순종의 방식입니다사울의 왕권에 치명타를 가한 두번째 사건도 바로 그런 종류의 불순종 사건입니다.

 

삼상 15:9'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있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삼상 15:15"시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테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후미에서 연약한 자들을 공격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에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이 전쟁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왕이 선지자에 의해 천명된 하나님의 뜻에 백퍼센트 순종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있습니다. 그는 선지자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뜻대로 아말렉을 철저히 진멸해야 해야 합니다. 거기에 사울의 왕권 유지의 가능성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번째 시험대에서 사울은 불순종과 탐심, 거짓말과 책임 전가의 죄를 모두 드러냅니다. 그는 값없고 하찮은 것을 진멸하는데까지는 순종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진멸하지 않고 남겨둡니다. 그는 '가장 좋은 것에 탐심의 유혹을 받았고, 진멸하지 않았고, 거짓말과 종교적 명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합니다. 그리고 '나는' 진멸하였으나 백성이' 살려두었다고 책임을 전가하고. 당신의'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좋은 것'을 남겨두었다고 변명합니다, 사울의 이 종교적 위선을 꾸짖는 사무엘의 책망이 사무엘서의 그 유명한 본문입니다.

 

삼상 15:22-23"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은 순간, 사울의 왕권은 무너졌습니다. 그것으로 사울의 인가된 왕권은 사실상 끝난 것입니다. 왕위를 유지할 수는 있으나,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왕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시고 그에게서 왕권을 거두십니다.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다시 사울을 보지않고 그를 위해 슬퍼합니다. 15장 이후 사울은 자신의 왕권 유지를 위해 사무엘과 다윗, 하나님을 상대로 계속 싸읍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무너진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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