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일차 - 다니엘 3장~4장 | 운영자 | 2025-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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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일차 (다니엘 3장-4장) *주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Reading Guide
다니엘서 3장과 4장은 바벨론의 권력 아래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킨 다니엘의 세친구 이야기와 교만했다가 낮아진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겸손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다니엘서 3장 – 풀무불 속의 신앙 느부갓네살 왕은 거대한 금 신상을 세우고,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들에게 그 신상에 절하라고 명령합니다. 누구든지 절하지 않으면 즉시 풀무불에 던져 넣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절을 거부합니다. 이들의 신앙은 단호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그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하겠습니다.” (3:18)
분노한 왕은 풀무불을 일곱 배나 뜨겁게 하여 세 사람을 던지게 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세 사람은 불에 타지도 않고, ‘네 번째 사람’이 그들과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왕은 두려움에 떨며 그들을 불러냅니다. 그들은 머리카락 하나도 타지 않았고, 옷에도 불탄 냄새조차 없었습니다. 왕은 이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누구든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독하면 죽이겠다고 명령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라는 고백은 조건 없는 신앙, 곧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만 충성하겠다는 진실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을 지키시며, 불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다니엘서 4장 – 교만한 왕의 낮아짐과 회복 이번 장은 특이하게도 느부갓네살 왕 자신이 직접 기록한 간증문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들을 찬양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느 날 그는 또 하나의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꿈 속에서 한 거대한 나무가 온 땅을 덮고 생명을 공급하였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자가 그 나무를 베라고 명령합니다. 나무는 뿌리만 남고 쇠사슬에 묶이게 되고, 사람의 마음이 짐승의 마음으로 바뀌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왕은 다시 다니엘을 불러 꿈의 뜻을 묻습니다. 다니엘은 조심스럽지만 정직하게 해석합니다. 이 꿈은 왕 자신을 의미하며, 교만으로 인해 왕권을 잃고 짐승처럼 들에서 7년 동안 지낼 것이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겸손해지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1년 후, 느부갓네살은 바벨론 궁을 거닐다가 자신의 권세를 자랑하며 교만한 말을 내뱉습니다. 그 즉시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고, 그는 인간의 이성을 잃고 짐승처럼 들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나 때가 차매, 그는 하늘을 우러러보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회개하고 겸손해집니다. 그러자 그의 정신이 돌아오고 왕위도 회복됩니다.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왔고… 이제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4:34–35)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권세와 성공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히 행해야 합니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회복의 은혜가 있습니다.
다니엘 3장17-18절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사드락, 메삭, 아셋느고는 하나님이 그들을 구해내지 않으실지라도, 절대로 왕이 세운 우상에 절하지 않겠다고 담대히 선언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 믿고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필요한 것을공급하실 때.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공급이 중단되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종종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지 않을 때 시험받습니다.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위해 살고 하나님을 설겨야 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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