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일차 - 다니엘 5장~6장 | 운영자 | 2025-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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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일차 (다니엘 5장-6장) *주제: 세계사의 왕이신 하나님 *Reading Guide
다니엘서 1-6장 까지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다니엘서 5장과 6장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과 다리오 왕 통치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어린소년의 나이에 포로로 잡혀와 이제 70년이 지나 노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포로땅에서 중요한 요직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심판, 구원,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다니엘서 5장 – 벨사살 왕의 교만과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벨사살 왕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으로, 바벨론 제국이 멸망하기 직전의 인물입니다. 그는 큰 연회를 베풀며,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은 기명으로 술을 마시고 우상들에게 경배하는 불경한 일을 행합니다. 그 순간,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 벽에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왕과 신하들은 공포에 사로잡히고, 아무도 그 글을 해석하지 못합니다.
왕비는 예전에 느부갓네살 왕 때 꿈을 해석했던 다니엘을 추천하고, 다니엘이 불려옵니다.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조상 느부갓네살이 교만했다가 징계를 받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던 일을 상기시키며, 벨사살이 그 교훈을 무시하고 자신을 높인 죄를 책망합니다. 그러고는 벽에 쓰인 글의 뜻을 해석합니다. 메네: 하나님이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 그것을 끝내셨다.
데겔: 왕이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 보였다. 베레스(우바르신): 왕의 나라가 나뉘어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주어졌다는 뜻이다.
그 밤에 바벨론은 메대-바사 연합군에 의해 무너지고, 벨사살 왕은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훼손한 자를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교만과 불경함의 끝은 심판입니다.
다니엘서 6장 – 사자굴 속의 다니엘과 기도의 능력 바벨론을 무너뜨린 메대 사람 다리오가 새로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그는 다니엘을 총리 셋 중 하나로 세우고, 특별히 그를 신임하여 전국을 다스리는 자리에 올리려 합니다. 이를 시기한 다른 고관들이 다니엘을 올가미에 걸려들게 하려고 계략을 짭니다. 그들은 다리오 왕에게 “30일 동안 왕 외에는 누구에게도 기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칙령을 내리게 합니다. 이 법은 바꿀 수 없는 메대와 바사의 법으로 고정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법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같이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다니엘 6장:10절"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결국 그는 왕에게 고발되어 사자굴에 던져집니다. 다리오 왕은 매우 안타까워하며 밤새 금식하고 잠도 자지 못하다가, 새벽에 달려가 다니엘을 부릅니다. 놀랍게도, 다니엘은 무사합니다. 왕은 기뻐하며 다니엘을 굴에서 꺼내고, 그를 고발한 자들을 대신 사자굴에 던져 넣습니다. 그들은 땅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에게 찢깁니다. 이후 왕은 온 나라에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조서를 내립니다. 기도는 상황에 따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해야 할 신앙의 생명줄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를 반드시 지키십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하루 세 번 기도를 멈추지 않은 다니엘의 신앙을 보여주며,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기적과 영광을 드러내는지를 보여줍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단지 큰 일을 준비하는 수단으로 여기지만, 기도는 그 자체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이자 가장 위대한 사역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한 열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시도록 여는 통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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