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일차 - 시편 96편~103편 | 운영자 | 2025-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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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일차 (시편 96-103편) *주제: 여호와를 송축하라
*Reading Guide 시편 96-103편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심을 선포하는 찬양 시들입니다. 이 시편들은 하나님의 통치, 공의로운 심판, 그리고 백성을 향한 인자하심을 노래하며,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경배해야 할 이유를 제시합니다. 이 시편들을 함께 읽으면, 고난과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과 그분의 인자하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96편: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96:1)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이는 과거의 구원에 대한 찬양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이루실 하나님의 새로운 구원 사역을 기대하며 드리는 찬양을 의미합니다. 이 찬양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온 땅의 모든 민족에게 요구되는 것입니다. 97편:하나님의 위엄 있는 통치: 시편 97편은 하나님의 통치가 얼마나 위엄 있고 두려운 것인지를 묘사합니다.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97:2)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통치가 감당할 수 없는 권능과 동시에 공의와 정의 위에 세워졌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모든 우상은 무너지고 열방은 그분을 보게 될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백성들이 누릴 기쁨과 안식을 노래합니다. 98편: 새로운 구원의 찬양: 이 시편은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98:1)는 구절을 다시 반복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을 노래합니다. 이는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되었음을 기뻐하는 찬양입니다. 시인은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주하는 모든 것은 다 외칠지어다" (98:7)라고 말하며, 모든 피조물까지도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며 찬양에 동참해야 함을 촉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만물에 미치는 포괄적인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99편:하나님의 거룩성: 시인은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99:1)라고 노래하며 하나님의 거룩함과 권능을 강조합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묘사하면서,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며 그의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99:9)라고 반복적으로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거룩하심에 합당한 경외와 예배를 드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100편 기쁨의 찬양: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100:1)로 시작하는 이 시편은 가장 잘 알려진 찬양 시 중 하나입니다. 시인은 백성들에게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100:2) 그의 성소로 들어가라고 촉구합니다. 이는 예배가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할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분의 변치 않는 선하심과 인자하심 때문임을 선포합니다. 101편: 다윗의 통치 원리: 시편 101편은 다윗의 시로, 그가 왕으로서 어떻게 통치할 것인지를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완전한 길을 향하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101:2)라고 기도하며, 흠 없는 삶과 공의로운 통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서원합니다.
102편:고통받는 자의 기도: 시편 102편은 깊은 고난과 절망 속에서 드리는 탄식 시입니다. 시인은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나이다" (102:3)라고 자신의 고통을 솔직하게 토로합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영원히 계시며, 그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임을 선포하며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103편: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103:1)로 시작하는 이 시편은 하나님의 놀라운 인자하심과 긍휼을 찬양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며, 우리의 생명을 속량하시는 분이심을 노래합니다. 시편 96-103편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왕이시며, 그분의 통치가 공의로우면서도 인자하고 긍휼로 가득함을 선포합니다. 이 시편들을 통해 우리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확신하고, 그분의 변함없는 인자하심을 의지하며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편들은 올바른 예배의 자세가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예배는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기쁨과 감사, 그리고 경외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갈때 우리는 감사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큰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시며 모든 찬양과 감사의 중심이십니다. 이 시편들을 읽으며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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