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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일차 - 시편 144편~150편 운영자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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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일차  시편 143-150편

*주제: 하나님을 찬양하라
*Reading Guide
​시편 143편부터 150편은 시편의 마지막 책을 구성하며, 개인의 절박한 간구로부터 시작하여 온 우주적인 찬양으로 마무리하고잏습니다. 이 여정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신앙인의 여정을 대변하며, 최종적으로는 모든 삶의 이유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임을 선포합니다.

​1. 절박한 간구와 구원 요청 (143, 144편)
​이 두 시편은 고난과 환난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개인적인 기도로 시작합니다.
시편 143편: 다윗의 시로, 죄와 고통으로 인해 깊이 낙심한 상태를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의로움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에 의지하여 구원을 간구합니다. 이 시는 우리가 가장 힘들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하나님께 솔직하게 나아가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시편 144편: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이자 구원자로 고백하며, 전쟁의 고통 속에서 승리를 주시는 분으로 찬양합니다. 그는 동시에 인간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권능에 대비시킵니다. "사람은 덧없고 그림자 같다"는 고백은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함 (145, 146, 147편)
​이 시편들은 간구의 기도가 응답을 받고, 그에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145편: 다윗의 시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한 포괄적인 찬양입니다. 이 시편은 매 절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선포합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라는 구절처럼, 하나님의 성품을 다각도로 찬양합니다.

시편 146편: 인간 왕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인간의 도움은 덧없지만, 하나님은 압제받는 자들을 위해 정의를 행하시고, 배고픈 자들을 먹이시며, 갇힌 자들을 풀어주시는 분이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회적 정의에 대한 관심과 약자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시편 147편: 하나님께서 자연과 역사를 통제하신다는 주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별들의 수를 세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실 만큼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동시에 상한 심령을 고치시고 상처를 싸매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이 시는 자연의 질서와 개인의 삶을 모두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매주 부르는 '비준비하시니'찬양이 시147편에서 비롯된 가사입니다.
3. 할렐루야! 온 우주의 찬양 (148, 149, 150편)
​시편은 마지막 세 편의 '할렐루야' 찬양으로 절정을 이룹니다. 이 찬양은 모든 시편의 핵심 주제인 '하나님 찬양'으로 마무리됩니다.
시편 148편: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해와 달, 별들, 하늘의 궁창, 용들과 깊은 바다, 산과 들, 모든 짐승들, 그리고 모든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존재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선포합니다. 이는 찬양의 범위가 인간을 넘어선 온 우주적임을 보여줍니다.

시편 149편: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합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구원과 승리를 노래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높이셨음을 찬양합니다. 이는 개인과 공동체의 구원 경험이 찬양의 중요한 이유가 됨을 강조합니다.

시편 150편: 시편 전체를 마무리하는 대단원의 찬양입니다.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나팔, 비파, 수금, 소고, 피리, 제금 등 모든 악기가 동원되어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구절인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는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임을 선포하며 시편을 장엄하게 마칩니다.

​시편 통독을 마치며
​오늘까지 시편 전체를 통독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사무엘상하와 역대상역사서  다윗의 스토리와함께 시편을 함께 통독하였습니다. 150편에 달하는 긴 여정을 완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편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의 노래 모음집이 아니라, 기쁨과 슬픔, 찬양과 절망, 감사와 탄원 등 인간의 모든 감정과 경험이 담긴 영혼의 거울과도 같습니다.
다윗을 비롯한 시편 기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감정까지 숨김없이 쏟아냈습니다. 대적에 대한 분노, 절망적인 상황에서의 탄식, 죄에 대한 깊은 회개, 그리고 측량할 수 없는 기쁨까지. 이들의 솔직한 고백은 우리 또한 어떤 감정이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자유와 위로를 줍니다.

시편은 삶의 모든 굴곡과 우여곡절을 지나온 시편 기자들은 결국 모든 호흡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시편은 우리의 삶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훌륭한 나침반입니다.
​앞으로의 삶에서 시편이 주는 위로와 힘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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