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일차 - 역대하 4장~6장 | 운영자 | 2025-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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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일차 (대하4장-6장) *주제: 여호와의 영광
*Reading Guide 솔로몬 이야기의 중심에는 다윗 왕조와 예루살렘 성전 그리고 성전 예배라는 역대기의 주요 주제가 흘러갑니다. 솔로몬은 디윗이 성진터로 준비한 오르난의 타작마당(역대기는 그곳이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했던창 22상 바로 그 '모리아 산')에서 성전 건축을 시작합니다. 성전 건축의 기술과 내부 장식에 대한 역대기의 자료는 열왕기의 절반 정도의 분량에 불과 합니다. 역대기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예배 중심의 성전입니다. 4장 – 성전 기구 제작 솔로몬은 성전 안팎에서 사용될 여러 기구들을 정교하게 제작합니다. 놋 제단, 물두멍(바다라 불림), 금 등잔대, 상, 뜰, 문짝까지 세밀하게 기록됩니다. 특히 ‘놋 바다’는 거대한 물두멍으로, 제사장들이 정결 예식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성전의 기구 하나하나에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정결을 드러내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5장 – 언약궤 봉안과 하나님의 영광 성전 건축과 기구 준비가 끝나자, 솔로몬은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성전 지성소로 옮깁니다. 언약궤 안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두 돌판이 들어 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거룩한 예식을 따라 봉헌할 때, 찬양대와 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순간, 성전 안에 구름 같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여 제사장들이 감히 서서 섬기지 못할 정도가 됩니다. 성전의 완성은 언약궤가 들어올 때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성전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교회도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진정한 교회가 됩니다. 6장 – 솔로몬의 봉헌 기도 솔로몬은 온 회중 앞에서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며 장엄한 기도를 드립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그는 성전을 향해 드려질 기도들이 응답되기를 간구합니다.
• 죄를 범했을 때 회개하며 기도할 때 • 전쟁과 기근, 재앙이 닥쳤을 때
• 포로로 끌려간 후 회개하며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 이 모든 경우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용서하시며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합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과 백성의 삶 전체를 의탁하는 기도입니다. 그는 성전을 ‘기도의 집’으로 세우며, 성도의 삶이 회개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성전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담는 거룩한 공간입니다. 솔로몬의 기도처럼, 성전은 언제든지 돌아와 회개하고 회복할 수 있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내 삶이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되기를 구하며,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 더욱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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