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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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일차 - 마19:1~20:16, 눅13:10~17, 눅13:22~16장 운영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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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일차- 마태복음 19:1–20:16, 누가복음 13:10–17, 13:22–16장

*주제: 잃은양을  찾은 목자
*Reading Guide
예수님의 공생애 후반부,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여정 가운데 유대건너편 베다니에서 제자도,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은혜의 역설이 중심 주제로 드러납니다.

마태복음 19:1–20:16 — 제자도와 천국의 가치
예수님은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요단강 건너편 유대 지역으로 내려가십니다. 많은 무리가 따라오고, 그들을 고치셨습니다(19:1–2). 이때 바리새인들이 다가와 “이혼이 합당하냐”며 시험합니다. 예수님은 창세기의 창조 원리를 인용하시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혼인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창조주께서 정하신 언약적 결합임을 강조하십니다.

이어 어린아이들이 예수께 나아오자 제자들이 막지만, 예수님은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며 축복하십니다(19:14). 순수하고 겸손한 믿음이 천국의 자격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 후 부자 청년이 등장합니다. 그는 선한 일을 묻지만, 예수님은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청년은 재물이 많아 근심하며 돌아갑니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시며, 물질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뒤이은 포도원 품꾼 비유(20:1–16)로 이어집니다.
포도원 주인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일꾼들을 불러 같은 한 데나리온씩 줍니다. 불만을 품은 이들에게 주인은 말합니다.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권한이 없느냐? 내가 너희에게 악하게 보이느냐?”
이 비유는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공로가 아니라 주권적 사랑으로 주어지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먼저 온 자도, 나중 온 자도 모두 주인의 은혜로 산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누가복음 13:10–17 — 안식일에 여인을 고치신 예수님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18년 동안 귀신들려 꼬부라져 있던 여인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불러 “네가 병에서 놓였다”고 선포하시고 손을 얹어 고치십니다. 여인은 즉시 일어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나 회당장은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며 분노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안식일에도 소나 나귀를 풀어 물 먹이지 않느냐?” 하시며,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율법보다 앞섬을 가르치십니다. 그분의 말씀에 모든 대적들은 부끄러워하고, 무리는 모두 그 기적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누가복음 13:22–16장 — 예루살렘을 향한 여정과 천국의 역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며 여러 성과 마을을 지나 복음을 전하십니다(13:22). 누군가가 “구원받는 자가 적습니까?” 묻자,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하십니다. 많은 이들이 문 앞에 서 있으나, 문은 언젠가 닫힐 것입니다(13:24–25). 구원은 단순한 종교적 친분이 아니라, 진정으로 예수님을 알고 따르는 관계임을 강조합니다.
이어 예수님은 겨자씨 비유누룩 비유를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여도 속에서부터 자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14장에서는 잔치 비유가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초대받은 사람들이 핑계로 오지 않자, 가난한 자, 병든 자, 거리의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채우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에게 열려 있으며, 겸손한 자가 높임받는 곳입니다. 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14:27)고 하시며, 제자도의 대가를 분명히 하십니다. 그분을 따르는 길은 계산이 아니라 결단입니다.

15장에서는 잃은 양, 잃은 동전, 잃은 아들의 비유가 연속으로 등장합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 기쁨을 가장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장입니다. 탕자가 돌아올 때 아버지는 달려가 그를 끌어안고, 잔치를 엽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중심 잃은 자를 찾는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16장에서는 불의한 청지기 비유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는 이 땅의 영광과 하늘의 영원한 가치가 뒤바뀜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참된 가치를 가르치십니다. 천국은 공로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은혜로 초대받는 자리이며, 하나님의 백성은 그 은혜를 깨닫고 겸손히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계산과 조건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 잃은 자를 찾는 사랑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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