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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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차 - 마24~25장, 막13장, 눅21장 5절~38절 운영자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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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차: 마 24–25장, 막 13장, 눅 21:5–38

*주제: 감람산 강론
*Reading Guide
1년1독 걸어서 성경속으로 300일차가 되었습니다. 65일만 통독하시면 신구약성경통독을 미치시게 됩니다. 끝까지 힘내서 완독할수 있기를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읽으실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전 마지막 설교, 즉 “감람산 강화”로 불리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오신 후,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에 앉으셔서 종말의 징조, 세상의 끝, 그리고 깨어 있는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가르치신 장면입니다.

*성전의 멸망 예언과 제자들의 질문
제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며 바라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이 예언은 실제로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과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일을 내다보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놀라며 묻습니다. “이 일이 언제 있겠사옵며,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이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곧 감람산 강화 전체의 내용이 됩니다.

*말세의 징조와 세상의 혼란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경고하십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며, 전쟁과 기근, 지진, 전염병이 곳곳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일이 있어도 아직 끝은 아니다”라고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 해산의 시작입니다. 믿는 자들은 미움과 핍박을 당하고, 사랑이 식어질 것이지만,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하십니다.
말세의 징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는 인내’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과 큰 환난 
예수님은 다니엘이 예언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이방인들에 의해 짓밟히는 시기를 예언한 것으로, 로마 군대의 침공(AD 70)과 마지막 때의 큰 환난을 모두 포괄합니다. 그때는 피해야 할 때이며, 산으로 도망해야 합니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그러나 예수님은 택하신 자들을 위해 그 날들을 감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인자의 재림과 징조
그날에는 해가 어두워지고, 별들이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이 흔들립니다. 그때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구름을 타고 오리라. 천사들이 사방에서 택하신 자들을 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인자가 가까이 온 줄 알라.”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 깨어 있으라. 생각하지 않을 때 인자가 오리라.”
종말 신앙의 핵심은 ‘날짜 계산’이 아니라 ‘깨어 있음’입니다.

*깨어 있는 종의 비유 
예수님은 주인이 집을 맡기고 떠났을 때, 깨어 충성된 종게으르고 방탕한 종을 대비시키십니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입니다. 깨어 있는 종은 칭찬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종은 심판을 받습니다. 신앙은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드러납니다. 주님이 언제 오시든 부끄럽지 않게 서는 것이 참된 깨어 있음입니다.

*열 처녀의 비유
예수님은 다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열 처녀가 신랑을 맞이하러 나갔는데, 다섯은 슬기롭고 다섯은 미련하였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는 미리 등불에 기름을 준비했지만, 미련한 처녀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신랑이 더디 오자 모두 졸았고, 결국 신랑이 왔을 때 준비된 자들만 혼인잔치에 들어갔습니다.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깨어 있음은 기도와 믿음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는 삶입니다.

*달란트 비유 
한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다섯, 두, 한 달란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납니다. 다섯과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즉시 장사하여 배로 남겼지만,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주인이 돌아와 결산할 때, 충성된 종들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큰 일로 맡기리라” 칭찬받았지만, 게으른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 책망받습니다. 믿음은 맡은 것을 잘 사용하는 ‘충성’으로 드러납니다.

*인자가 영광 중에 올 때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의 장면을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때, 모든 민족을 모으고 양과 염소를 나누시듯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십니다. 그 기준은 단순합니다. “내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느니라.” 이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 하십니다.
반대로 이웃의 고통을 외면한 자들은 “영벌에” 들어갑니다. 종말 신앙의 완성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오늘 말씀은 단순히 미래 예언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영적 나침반입니다.


 

*사진 : 감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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