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일차 - 요 12:20-50, 마 26:1-5, 마 26:14-16 (눅 22:1-6)(막 14:1-2) (막 14:10-11), 요 13:1-30 (눅 22:7-30)(막 14:12-25) (마 26:17-29)

*주제 : 최후의 만찬

*Reading Guide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으며, 그로 인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모든 사람을 이끌 것이라고 예언하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빛이며, 그를 믿는 자는 어둠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는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틀 후 유월절에 체포되어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을 예고하섰습니다. 산혜드린 공의회는 대제사장의 뜰에서 비공식적으로 모여 예수님을 어떻게 잡아 죽일지 논의했지만, 백성들의 반발을 두려워해 유월절 동안에는 실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틀이 지나면 출애굽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유월절입니다. 그들은 감사와 찬양 대신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락에 정신이 없습니다. 심지어 스케쥴을 짤 때 민란까지 예측해서 미리 대비하려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월절에 예수님을 죽였다가 역풍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논의와 무색하게,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죽으십니다. 구속이 역사에는 한치의 오차가 없습니다. 누구도 구속의 엄중한 시간표를 조작할 수 없습니다.

이후 가릇 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은 삼십에 넘겨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전날,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고, 서로 사랑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할 자가 있음을 암시하며, 빵 조각을 유다에게 주어 배반자를 밝히셨습니다. 또한 떡과 잔을 나누시며, 성찬의 의미를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는 '호산나', 함성 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맴돌면서 D-Day를 기다리고 있는데,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은 전혀 다른 분위기인 것을 염두에 두고 읽읍시다.

​*사진 : 마가의 다락방(최후의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