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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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일차 - 요13:31절~16장 운영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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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일차 - 요 13:31절~16장

*주제: 다락방강론 & 포도나무 강론
*Reading Guide
요한복음 13장 13절부터 16장까지는 예수님의 고별 강화(Last Supper Discourse)로 앞서 감람산에서 강화로 마지막때에 임할 징조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는데, 요한복음은 유월절 전날밤 다락방에서 강론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에게 남기신 사랑의 유언과 성령의 약속, 그리고 위로의 말씀입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 우리는 예수님이 단순히 교훈을 주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떠난 후에도 제자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깊은 사랑과 위로로 마음을 붙들어 주신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3:31~38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유다가 떠나간 후, 예수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그분은 먼저 “이제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다” 하시며, 십자가의 죽음이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순간임을 밝히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한 가지 새 계명을 주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예수님의 자기 희생적 사랑을 본받는 삶의 방식입니다.
이 사랑으로 세상은 제자들이 진정 예수님의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요한복음 14장 — 위로와 약속의 장
예수님은 이별의 불안에 휩싸인 제자들에게 이렇게 위로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그리고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하십니다.
도마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거늘”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시며,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 자신임을 선포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하시리라.”
성령은 진리의 영으로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요한복음 15장 — 참포도나무의 비유
예수님은 자신을 “참포도나무”, 제자들을 “가지”로 비유하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이 말씀은 신앙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과의 연합, 그분 안에 거함이 생명과 열매의 비결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 사랑 안에 거하라” 하시며, 그 사랑의 최고 표현으로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상이 그들을 미워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나를 먼저 미워한 줄을 알라.” 세상은 예수를 미워했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도 거부하지만,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께서 증언하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신앙의 본질은 “붙어 있음”이다. 사랑과 순종, 그리고 열매는 예수님과의 연합에서 흘러나온다.

요한복음 16장 — 성령의 사역과 믿음의 담대함
예수님은 떠나시기 전, 성령의 사역을 더 깊이 설명하십니다.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가야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실 것이다.” 성령은 오셔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또한 성령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장래 일을 알게 하며,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곧 슬퍼하겠지만, 그 슬픔이 기쁨으로 바뀔 것을 예언하십니다. “너희는 지금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그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선언은 십자가를 앞둔 주님의 승리의 예언이며, 믿는 자에게 담대한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요한복음 13장 31절부터 16장까지는 요한복음 전체의 “마지막 강화”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안에 거하라”, “담대하라” 하십니다.

즉, 사랑으로 시작해 성령으로 이어지고, 승리로 마무리되는 구원의 여정입니다.


 

 

*사진 : 겟세마네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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