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일차 - 막16:1~18, 마28:1~15, 요21장

*주제 : 내 양을 먹이라!

*Reading Guide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은 무덤에서 천사의 메시지를 듣고, 두려움과 기쁨 속에서 제자들에게 달려가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날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도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성경을 풀어 설명하시고, 식사 중에 떡을 떼어 주실 때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비병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했고, 대제사장들은 이 소식을 은폐하려고 했습니다. 부활하신 날에 대한 마가와 마태의 기록을 여기까지 읽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디베랴 호수에서 제자들에게 세 번째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베드로는 다시 그물에 손을 대게 되었고, 예전처럼 또 다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밤새 그물을 던졌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른 아침, 호숫가에 서 계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셨고, 그들은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제야 예수님인 줄 알아본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숯볼에 구운 생선과 떡으로 아침을 나누셨습니다.

식사 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 물으시고 베드로는 세번 대답했습니다. 요21:17절 “세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재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게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바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그에게 두 번 나타나셨지만, 주님은 그의 허물을 들추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고기를 잡으러 현장으로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그를 찾아가십니다. 153마리 고기를 잡게 하시고 해변의 식사까지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묻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부인한 그에게 세 번을 물으십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돈이나 충성이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먼저 사랑하셨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영원토록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사명을 재확인하셨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초대교회 수장이 될 베드로를 위해 예수님은 지금 목양의 모범을 몸소 보여 주고 계십니다.

*사진자료 (베드로 수위권교회 -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세번째 나타나신곳에 세워진 교회, 요한복음 21장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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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베드로 수위권교회 내부 - 멘사 크리스티(그리스도의 식탁):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주셨던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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