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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일차 - 행6장~7장 운영자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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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일차 - 사도행전 6장–7장

*주제:스데반의 순교
*Reading Guide
오늘 말씀은 초대교회가 성장하면서 겪은 첫 조직적 문제와, 그 속에서 나타난 일곱 집사의 세움, 그리고 스데반의 순교를 중심으로 읽도록하겠습니다.

6장 – 일곱 집사의 선택과 스데반의 사역
초대교회는 급격한 부흥 가운데 있었습니다.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해지고, 교회는 커졌지만 동시에 새로운 문제도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제의 불평이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 과부들이 히브리파 사람들보다 구제에서 소외된다고 불평했습니다. 이 일은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사랑과 공의가 시험받는 위기였습니다.
사도들은 본래의 사명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그래서 사도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해 그 일을 맡기기로 합니다. 그 일곱 사람은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입니다.
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왕성해지고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습니다. 이 일곱 중 스데반은 특별히 두드러집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으로, 은혜와 권능이 가득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행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의 지혜와 성령을 능히 당하지 못하자, 거짓 증인들을 세워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고 고소합니다. 결국 스데반은 공회 앞에 서게 됩니다. 그때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보며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진리의 증인에게는 고난이 아니라 영광의 빛이 비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7장 –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
7장은 사도행전에서 가장 긴 설교이며, 동시에 첫 순교의 장면이기도 합니다. 공회 앞에 선 스데반은 자신을 변호하기보다, 하나님의 구속사 전체를 증언합니다. 스데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언약을 주셨지만, 그의 후손들은 종살이의 길을 걸었습니다. 모세를 통해 구원을 주셨지만, 백성은 모세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보다 형상을 섬겼습니다. 스데반은 이렇게 말하며 역사의 일관된 불순종을 지적합니다. “너희 조상들이 예언자들을 박해하더니, 의인이 오시리라 예언한 자들을 죽였고, 이제 너희가 그 의인을 잡아 넘겨 죽였다.”
이 설교는 단순한 역사 강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완성임을 선포하는 복음의 증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려 분노합니다. 그들은 이를 갈며 스데반을 향해 달려듭니다.
그때 스데반은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예수께서 “앉으신” 것이 아니라 “서신” 것은, 순교자의 증언을 위해 일어나신 주님의 영광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군중은 귀를 막고 돌을 던집니다.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그는 주님처럼 용서하며 눈을 감습니다. 그의 피 흘림은 교회의 첫 순교가 되었고, 그 자리에 사울(후에 바울)이 서 있었습니다.
7장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순교를 통해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확산되는 전환점이 됩니다.
스데반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 되었고, 그의 순전한 믿음은 오늘날까지 성령의 증인의 본보기로 남아 있습니다.

사도행전 6~7장은 교회의 성장에는 언제나 갈등이 따르지만그 속에서도 하나님은 새로운 일꾼과 새로운 길을 준비하심을 보여줍니다. 스데반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복음이 흩어지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스데반 같은 믿음의 증인을 찾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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