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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6일차 - 행17:1절~18:17절 | 운영자 | 2025-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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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일차 - 사도행전 17장 1절~18장 17절 *주제: 데살로니가, 고린도 교회 개척
*Reading Guide 이 구간은 바울의 2차 선교여행 중 중심부로, 복음이 마게도냐(북부 그리스)에서 아가야(남부 그리스) 지역으로 확장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 철학과 문화의 중심지에서도 복음을 담대히 전하며, 복음이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모든 사상과 삶의 중심 진리임을 선포합니다.
데살로니가에서의 사역과 박해 (17:1–9)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고, 바울은 3주 동안 안식일마다 성경을 강론하며, 예수가 곧 그리스도시라라고 선포합니다. 어떤 유대인들과 많은 헬라인, 귀부인들이 믿었지만, 시기한 유대인들은 폭동을 일으킵니다. 그들은 야손의 집을 습격하고 "이 세상을 뒤집어놓은 사람들이 여기에도 왔다" 고 외치며 바울을 고발합니다. 결국 바울과 실라는 밤에 베레아로 피신하게 됩니다. 복음은 ‘세상을 뒤집는 힘’이 있습니다. 기존 질서와 가치관을 흔들지만, 그것은 파괴가 아니라 하나님의 새로운 질서의 회복입니다.
베레아 사람들의 고상한 믿음 (17:10–15) 바울과 실라는 베레아에 도착하자 다시 회당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곳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달리 더 신사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간절히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이 때문에 많은 헬라인과 귀부인들이 믿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 또다시 소동을 일으켜, 바울은 바다 쪽으로 피신하고, 실라와 디모데는 뒤에 남습니다. 말씀 중심의 신앙, 이것이 성숙한 믿음의 표지입니다.
아덴(아테네)에서의 복음 선포 (17:16–34) 이제 바울은 아덴(아테네)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철학과 예술의 중심지로, 스토아 학파와 에피쿠로스 학파 철학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마음은 “그 성이 우상으로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회당에서는 유대인들과,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말쟁이’라고 부르며 아레오바고로 데려가, “네가 전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이냐?”라고 묻습니다. 바울은 그 자리에서 아덴의 문화와 철학을 매개로한 복음 설교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이 만든 신전이나 금·은·돌로 제한될 분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죽은 자의 부활을 말하자 어떤 사람들은 조롱하고, 어떤 사람들은 다시 듣겠다고 말합니다. 그중에는 디오누시우스와 다마리스라는 몇몇 사람이 믿게 됩니다. 고린도에서의 사역 (18:1–17) 이후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로 갑니다. 그곳에서 로마에서 추방되어 고린도에서 정착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 함께 지내며, 천막을 만드는 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바울은 매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유대인과 헬라인을 설득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뒤늦게 데산로니가에 남겨두었던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에서 합류하자, 바울은 전적으로 복음 전파에 전념하며 “예수는 그리스도시라” 증거합니다. 많은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지만, 디도 유스도의 집으로 옮겨 복음을 전했고, 놀랍게도 회당장 그리스보와 그 온 집이 주를 믿게 됩니다. 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중에 바울에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음이라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이 말씀에 힘입어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고린도에 머물며 말씀을 가르칩니다. *사진자료: 사도바울의 제2차 선교여행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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