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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일차 - 갈1장~3장 운영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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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일차 - 갈라디아서 1장~3장

*주제: 갈라디아서 발생
*Reading Guide
지금 사도바울은 2차 선교여행중 고린도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내려온 디모데와 실라를 통해 데살로니가교회의 소식을 들고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갈라디아교회의 문제였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이 1차 선교 여행 중 세운 교회로, 복음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대주의자들, 즉 “예수를 믿되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들어와 교회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단호히 외칩니다. “다른 복음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은혜만이 구원의 길이며, 그 외의 것은 복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장 — 인간의 복음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갈라디아서 1장은 바울의 복음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곧 놀라움과 분노를 표현합니다. “너희가 그렇게 빨리 다른 복음을 따르는구나!” (1:6)
그가 말하는 ‘다른 복음’은 사실상 복음이 아닙니다. 율법이나 인간의 행위를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우는 모든 것은 복음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다룹니다. “우리가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8)
이것은 단순한 신학 논쟁이 아니라, 영혼의 생명과 멸망이 달린 문제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그는 사도들에게서 복음을 배운 것이 아니라, 직접 계시로 복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이며, 그의 삶 자체가 “복음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라는 사실을 증언합니다.

2장 —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
2장에서 바울은 예루살렘 사도들과의 만남을 언급합니다. 그는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도들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예루살렘 공의회(사도행전 15장에 해당) 때 있었던 일을 회상합니다. 그때 바울은 헬라인 디도와 함께 갔는데, 그는 유대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사도들은 그것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복음이 민족과 율법의 경계를 초월한다는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외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2:16) 이 말씀은 갈라디아서의 핵심 요절이자, 기독교 복음의 심장부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죄인임을 드러내지만,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믿음만이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다.
그리고 바울은 유명한 고백으로 이 장을 마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2:20) 이 고백은 복음으로 살아가는 삶의 정체성입니다. 율법 아래의 ‘나’는 죽었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3장 — 율법의 목적과 믿음의 완성
3장은 복음과 율법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설명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책망합니다. 그들은 성령으로 시작했으면서, 다시 육체(율법의 행위)로 완성하려 했습니다. 즉, 처음엔 은혜로 구원받았지만, 이후에는 행위로 하나님께 인정받으려 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단호히 말합니다.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3:2) 그는 이어서 아브라함의 예를 듭니다. 아브라함은 율법이 주어지기 400년 전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 하신 것은, 그가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은 왜 주어졌을까요?
바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그리고 그리스도께로 우리를 인도하는 초등교사(몽학선생) 역할을 하기 위해 주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에는, 율법 아래 머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3:29) 이것은 복음의 위대한 선언입니다. 예수 안에서 인종, 신분, 성별의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복음은 모든 인간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냅니다.

갈라디아서 1~3장은 복음의 핵심을 이렇게 선포합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주어진다.” 바울의 복음은 단순한 교리나 이론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사는 삶의 방식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죄인으로 드러내지만, 복음은 우리를 의인으로 세우며, 성령으로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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