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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일차 - 고전12장~14장 운영자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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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일차: 고린도전서 12장~14장

*주제: 성령과 사랑의 은사
*Reading Guide

고린도전서 12장 ― 성령의 은사와 그리스도의 몸
12장은 성령의 은사교회의 하나 됨을 설명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은사를 두고 서로 우월감을 갖거나 비교하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먼저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님은 같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은사는 개인의 자랑이 아니라 전체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려는 성령의 선물입니다.
이어 바울은 교회를 한 몸에 비유합니다. 몸에는 눈, 손, 발 등 다양한 지체가 있지만 하나의 생명을 공유하듯, 성도들은 다양한 은사를 가지고 있지만 한 성령 안에서 하나입니다. 어떤 은사든 필요한 은사이고, 부족하거나 지나친 지체는 없습니다.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더 귀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은사의 목적은 자랑이 아니라 섬김이며, 모든 지체는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 사랑이 은사를 완성한다
13장은 흔히 “사랑장”으로 불리며, 성령의 은사를 다루는 문맥 속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능력 있는 은사—방언, 예언, 지식, 믿음—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으며, 아무 유익도 없다고 말합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천되는 성품입니다. 인내하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성내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또 모든 것을 믿고, 바라며, 견디는 것이 사랑입니다.
바울은 또한 이 땅에서 누리는 은사는 부분적이고 제한적이지만, 사랑은 언제나 남는다고 가르칩니다. 결국 교회의 모든 사역과 은사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큰 은사는 사랑입니다. 사랑을 구하십시오. 사랑으로 사십시오. 그것이 더욱 큰 은사요 가장 좋은 길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 예언과 방언의 바른 사용
14장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혼란과 갈등을 일으켰던 방언과 예언의 사용 기준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방언 자체를 부정하지 않지만, 공동체의 유익을 기준으로 삼아 예언을 더 사모하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방언은 개인의 덕을 세우지만, 예언은 공동체 전체의 덕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방언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해석이 필요하며, 질서 없이 많은 사람이 함께 방언을 하면 오히려 교회가 혼란에 빠집니다. 예언도 마찬가지로 두세 사람이 질서 있게 말하고, 나머지는 분별해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언제나 질서와 평화의 하나님의 성품에 맞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은사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질서 있게 사용되어야 한다.

세 장(12장~14장)은 서로 분리된 메시지가 아니라, 은사 → 사랑 → 은사의 실천 규범이라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바울은 성령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통로로 사용하라고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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